💦 1心의 부에노스 아이레스 3박 4일 여행 - 2째날 (일요일)
다음 날 일요일, 아침 7시 50경 아침 식사를 하러갔다
어제 저녁을 먹은 31층에서 아침 식사가 마련되어 있었다
31층에서 보이는 Puerto Madero의 아침 광경을 사진에 담는다
이쪽 방향에서는 Ponte das Mulheres 쪽의 건물들을 볼 수 있었고
다른 쪽으로는 강과 저 멀리 바다까지 보였다
이곳 강이나 바다는 수영하기에는 부적절하지 않은지.. 저 멀리 사람은 보이지 않는다
아침 식사를 하면서 오늘 20일(일)의 스케쥴을 점검한다
아침을 먹는데 와이프님 왈, 어디를 갈거냐고 하신다
뭐, 말해줘도 모를텐데 그냥 따라오면 되지 왜 묻나 ㅎㅎ
그래서 히피시장을 먼저 가고, 그 다음 Mercado를 돌아보고 이 후 점심먹고
다음엔.. 시간 봐서 힘들지 않게 쇼핑을 한 두군데 돌아볼까 한다고 설명하였다
그리고 저녁 식사가 7시 40분에 예약되어 있다고 해 주었다.
아침 식사를 마치고 8시 40분 경 호텔을 나오니 날씨가 약간 쌀쌀하지만
하늘은 파랗고 공기는 브라질 상파울로 보다 나은듯하였다
부에노스 아이레스(Buenos Aires)라는 뜻이 좋은 공기 또는 맑은 공기라는 뜻인데
이 도시의 공기는 이름처럼 좋은 것 같다
강물만 깨끗하였다면 더 좋은 곳이 될 수 있었을텐데...
🚩 제일 먼저 San Telmo Fair(산뗄모 시장)를 간다.
산뗄모 시장은 일요일만 열리는 히피시장? 벼룩시장? 같은 곳인데 브라질에도 많다
와이프님께서 이런 물건 구경하는 것을 좋아해서
오늘은 이쪽에서 오전 시간을 보내려 한다
가면서 저 앞에 보이는 건물이 유럽풍이 아닌가 싶다
길을 가는데 기차길이 있는지 바로 직진하지 못하고 꼬불 꼬불 건너도록 만들었다
안전을 위해 좌우를 살피고 조심하라는 차원에서 머리를 잘 써 만들었다
대로를 지나 시내쪽으로 올라가는 길은 약간 경사가 있고 협소한데
양쪽으로 쇳덩이를 박아 놓은 것으로 보아 주차를 못 시키게 하려고 한 것으로 보이는데..
와이프님께서 궁금했던지 주위 사람들에게 물어 확인을 하신다 ㅎㅎ
얼마 안가서 천막들이 보인다..
9시 정도에 시작한다고 해서 9시 30분경 도착했는데 아직 정리중인 곳이 대부분~
시장 중간에 교회도 있다
조금 더 가니... 어, 이쪽은 어제 다녔던 Plaza Mayo가 아닌가?
Plaza Mayo에서 시장쪽을 향해 사진을 찍는다
상점이 닫혀있는 시내 중심쪽에 일요일 마다 문을 여는 시장이로구나!
나는 중간쪽에서 들어왔으니 지금 부터 저 아래쪽으로 걸어가 본다
내가 가고자 하는 곳이 다 저 아래쪽에 있다
이 길이 Defensa로 구나.
🚩 이런 저런 구경을 하며 가니 Mafalda 인형이 있는 곳이 나왔다
Mafalda는 아르헨티나의 Quino라는 만화가가 1964년 만든 6살된 소녀 캐릭터인데..
인간성과 세계 평화에 관심을 갖고 현 세계 상황에 반항하며 어른들의 세계에 대해 의문을 품는 이 비판적인 소녀 Mafalda는 정치와 사회 등의 문제를 다루는 대변인 역할을 하면서 사랑받는 인형이 되었다고 하며.. 여성의 권리 투쟁과 자유 상징의 대표적 인물이 되었다 한다.
그래서 관광객들은 그 인형이 있는 곳에 앉아 사진을 찍는데, 20미터 이상 줄이 서 있다
와이프님이 보시더니 저게 뭐라고 기다리냐고 그러더니 지나가는 Chipa 빵을 사달라고 한다
거리에서 파는 저 Chipa 빵을 먹어야겠다는거다. 난 척봐도 별 맛이 없게 생겼는데 ...
그러더니 빵 먹는 자신이나 찍으라고 하신다 ㅋㅋ
와이프님께 이제 다른 곳으로 이동해야 한다고 했더니..
중얼 중얼 불평하며 자신은 하루종일 이곳에 있으면서 구경해도 되는데 또 어디를 가냐고 하신다
하루 이틀은 자유시간이 필요하다고... ㅎㅎ 꼭 Mafalda 같은 소리만 한다
불평하며 다음 목적지를 향해 가는 나를 따라와..
아까 산뗄모 시장과 비슷한 산뻬드로뗄모에 왔더니
주위 환경과 더 깨끗하고 물건들도 더 고급져 보였다.
🚩 Feira de San Pedro Telmo (산뻬드로델모 시장)
더 좋은곳에 오니 중얼거리며 불평하던 목소리는 없어지고 두리번 거리며 구경하시다가```
갑자기 부에노스 아이레스 한인장로 교회에 예배가 몇시냐 물어본다```
검색해 보니 10시와 12시가 있어서 알려주니... 듣고는 말아버린다
나는 다음 목적지가 바로 옆이니 먼저 가 보자고 하고
🚩 Mercado San Telmo 로 향한다
이곳은 상파울로에 있는 중앙 메르까도 같은곳으로 알고 왔다
막상 와 보니 그 크기와 규모가 상파울로의 중앙메르까도 보다 4~5배 이상 큰 곳이 아닌가 한다
과일이나 야채 파는 곳도 있지만
먹을 곳과 식당이 많았고..
옷을 파는 상점은 물론 다양한 것들을 취급하는 상점들이 많다
사람도 많고...
다른 문을 통해 밖으로 나왔는데 바로 옆으로 즉석에서 고기굽는 곳도 있었다.
나중에 이 가게를 찾아 옆으로 들어가면 되겠거니 했는데
시장을 들어가고 나가는 문이 한 두개가 아닌 정신이 없을정도로 아주 많았다
인터넷에서 이곳은 점심 시간에 사람이 아주 많다는 이야기를 들어 맛나 보이는 식당 하나를 찾아
자리를 잡고 점심을 일찍 먹으려 했는데...
😲 밖으로 나오신 와이프님이 갑자기 한인제일장로교회라는 곳으로 가자고 하면서
나중에 다시 이리로 돌아오자고 하신다
💬 엥? 갑자기 일정을 바꾸면 오늘 하루 일정에 모두 차질이 생기는데?
그래도 하라는데로 하는것이 사랑받지는 못해도 미움받지 않는 길이다
그래 고고다! 와이프님이 원하시는 교회로~~ ㅎㅎ
🚩 부에노스 아이레스 한인제일 장로교회
Mercado San Telmo에서 제일장로교회까지는 8km로 25분 정도 걸린다
우버를 불러 교회에 도착하니 11시 40분
사람들이 1부 예배를 마치고 나오는데 2부 예배는 12시라고 한다
들어갈 때 보이던 건물 뒤로 엄청 큰 교회가 세워져 있었다
아주 큰 대형교회인데 브라질에 있는 한인 교회들 보다 더 크다.
사진으로 보이는 건물은 반밖에 안되고 옆으로도 길게 뻗어있다
한인들이 브라질보다 많이 않은 아르헨티나에서 이렇게 큰 교회를 짓다니
대단하다 생각된다```
여성 안내자께서 2부 예배는 스페니쉬 예배인데 괜찮냐고 하시며
어디에서 왔는지 묻고 방명록에 이름을 적어달라고 하신다
여기는 방명록까지 작성해야 하나보다 생각하고
방문한 국가 : 브라질 / 이름 / 전화번호 대신 E-메일을 적어주었다
그리고 들어간 예배당은 아주 컸다
어림잡아 5~6백명이 앉을 수 있는 규모인데 젊은이들이 참석하는
스페니쉬 예배는 많50-60명 정도의 인원이 참석하는 것 같다
담임목사님이 스페니쉬 예배 설교를 하시는 것 같은데 2세인지 발음이 좋으시다.
내 생각에는 와이프가 15살 경(45년 전), 부모님을 따라 아르헨티나에 정착하려 할 당시
잠시 제일장로교회를 다닌적이 있다고 하여 들리자고 한 것 같다
당시 추억의 친구들을 혹 만날수 있을까 하여 들린 것 같은데..
아쉽게도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하루종일 걸어다니다가 꼼짝 않고 30분 가량을 서서 찬양예배를 드리니
다리가 저리려 한다...
가만히 보니 와이프님도 옆에서 손가락이 저린듯 컨디션 난조로 보인다
예배 내내 견디다가 목사님의 스페니쉬 설교를 마치고 기도중 후다다닥 나왔다
나와서 보니 문 앞에 뭔글이 붙여져 있다
(신천지 OUT! ㅎㅎ)
저런거 붙이는것, 누구 머리에서 나왔는지 몰라도 영 아니다
저런글을 붙여놓는다고 안들어가거나 못들어가는 것도 아니고
붙여놓을려면 들어가기 전, 잘 보이게끔 붙여놔야지
문을 닫아놓은 상태에서 붙여놓았으니 들어갈 때는 보이지 않았다
* 중요한 것은 사람은 겉으로 아무것도 드러나지 않는다는 것인데
저런글이 무슨 소용이 있을까?
부에노스 아이레스 제일장로교회를 나와 우버택시를 부를까 하다가 조금 걸어가니
재아순복음교회라고 써 있는 곳이 보인다
이곳이 한인촌인보다
많은 한국 간판들이 보이고 식당들이 보이길래 이곳에 온 김에 점심은 한국식당에 들러 팔아 주고
가야겠다 생각하고 검색을 해 보니 한국관이란 식당이 뜬다
구글지도를 따라 식당을 찾다가 잘못해서 한 블럭을 더 갔는데
길을 건너자 마자 분위기가 틀린 길이 되었다
내가 걷던 길이 Av. Carabono 였는데 이쪽은 길 이름이 Corea?
Corea라는 길에는 한국 사람은 더 보이지 않고 볼리비아 사람들로 가득한 시장판 길이 되었다
한국이라는 이름이 있는 길에 한국인들이 없다는 것이 아쉽다~
거리를 걷는 분위기가 좋지 않아 턴하여 한국관을 찾았는데 간판도 붙어있지 않고
식당 내부 분위기도 와이프님께서 마음에 안드신지 나가자고 하여
아까 걷다가 사람이 많은 보이는 향가라는 식당으로 들어왔다
🚩 향가식당
향가 식당의 메뉴판.. 멋있게 잘 만들어놨다!
식당의 반은 한인들이었고 반은 이곳 사람들로 보였다
와이프는 김치찌게 나는 된장 칼국수를 시켰는데 그런데로 맛있었다~
그런데 반찬은 딸랑 3개.. 브라질에 비해 너무 빈약한 반찬이 아닐수 없다
예전에는 브라질에서 아르헨티나 여행을 많이 갔는데
이유는 여행 경비가 브라질에 비해 반 밖에 안들고 고기도 맛있다고 하여...
그런데 지금은 아르헨티나 물가가 비싸도 너무 비싸다
웬만한 유럽보다도 비싸게 느껴지고 브라질의 2배가 되는 가격이니
예전보다 모든 물가가 4배나 올랐다는 말이된다
부에노스 아이레스 한인식당 음식의 가격은 현재 브라질의 2배
팁까지 해서 60.000 페소를 주고 나왔으니 2배도 더 되는듯~
물론 한인식당 뿐 아니라 모든 식당들의 가격이 예상보다 높다
그나마 가격이 적당한 것은 브라질과 비슷한 것은 택시비 정도?
식사를 마치고 밖에 나와 길 코너에서 우버(Uber)택시를 기다리는데
한인어르신들이 의자에 계시기에 저 쪽 볼리비아 사람들이 많은 길거리에 대해 물어봤다
그랬더니 그쪽은 가지 말라고, 볼리비아 동네인데 위험하니까 사진도 찍을 때 조심하라고..
볼리비아 사람들은 그런데로 괜찮은데 다른 남미 사람들이 더 위험하다고 하신다.
그래서 벌써 다녀왔고 브라질에 와서 조심할 사항은 다 안다고 하며 웃었다
사실 다녀보니 브라질에 비해 아르헨티나가 훨씬 더 안전한 것 같았다
우버를 타고 다시 Mercado San Telmo에 도착하니 아까보다 2배 이상의 사람이 몰렸고
식당근처에는 아예 가지도 못할 정도였다. 와~ 많아도 진짜 많다!
대부분은 다 브라질 사람들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브라질 사람들이 많았다
사람이 너무 많아 구경할 수가 없어 천천히 걸어서 호텔쪽으로 가자고 하였다
와이프님이 너무 힘들면 안되니까 호텔서 쉬다가 저녁식사 예약된 곳으로 갈 생각..
가다가 강을 지나...
길을 걸어오는데 한국물건을 파는 가게가 보인다
하와이 마켓?
구경삼아 들어갔더니 브라질에서 못 보던 라면도 있고 대형 컵라면도 있다
입구에 있는 거울에 "안녕" 이라는 한글이 써 있는 것으로 보아 한국사람이 주인인가싶다
장소도 좋은곳에 위치한 하와이 마켓... 장사 잘 되시길 응원합니다!!
묶는 호텔이 다가온다. 앞으로 보이는 모습보다 옆으로 보이는 호텔의 모습이 더 멋지구나
호텔 방으로 들어와 잠시 쉬다가
다시 우버택시를 불러 아르헨티나에서 유명한 Fogon Asado식당을 간다
길이 밀리지 않아 7시 20분 정도에 빨리 도착하였는데 식당문이 닫혀있다
내가 예약된 시간이 7시 40분인인데 이 시간이 첫 시간인가보다
식당은 가정집처럼 보이는 곳을 사용하나보다
시간이 남아 주위를 돌아본다
마켓이 있어 들어가 보니 내가 좋아하는 Massa의 경우 브라질 보다 더 싼 것 같다
가격은 10헤알 정도니 생필품의 가격은 브라질 보다 더 싼듯?
2리터짜리 탄산수인데 병마개쪽으로 물이 나오도록 되어 있는 것이 8헤알 정도면 아주 싼거다
주민들이 사먹는 생활물품들의 가격은 브라질 보다 싼데
여행객들이 와서 쓰는 호텔비나 식당 음식비 등이 비싼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렇게 잠간의 시간을 이용해 아르헨티나의 실제 물가를 보며 값진 시간 활용을 하였다
🚩Fogon Asado 식당
7시 40분이 되자 식당 문이 열려서 들어갔다 . 우측 벽에는 소들의 그림 액자가 붙어있고
와인병, 고기써는 칼(나이프) 종류들이 있다. 식사할때 고기써는 칼도 판매한다
안내하는 사람이 방으로 안내하는데 네모낳게 둘러 앉을 수 있는 형태로 식당을 만들어놨다
약 30-40명 정도가 앉을 수 있지 않나 생각되는데.. 금방 사람들로 찼다
내가 예약한 것은 코스요리다. 3시간 가량 먹을 것을 주는 코스
일본식으로 오마카제(셰프에게 손님이 먹을 메뉴를 맡긴다)라고 해야하나?
앉은 곳에는 칵테일 한 잔이 준비되어 있다
정면을 보니 불이 활활타오르는데 가운데는 나무 장작에 불을 붙이는 곳으로
아래로 나무가 다 타서 떨어지면 그 숯불을 옆으로 옮겨 고기를 굽는다
날씨가 쌀쌀하지만 숯불 열기에 따뜻하였다
첫 음식으로는 구운가지에 Ricotta Cheese와 Herbs가 곁들어진 것을 서빙하는데
내가 좋아하는 방식이라 맛있었다.
맨 처음에는 Maria라는 여성 쉐프가 신선한 소고기를 가져와 자르고
각 부위에 대해 영어와 스페니쉬로 설명해 주는데
남성들이 많아도 사이드 메뉴 준비를 하거나 구운고기를 썰고 그러는 것으로 보아
여기에서 마리아(Maria)가 대빵 쉐프인것 같았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이 앞에 보이는 불판인데..
3시간 동안 마리아(Maria)만 불판을 만졌고 다른 남성들은 불판에 손도 대지 않는것으로 보아
불판을 만질 수 있는 자격이 마리아(Maria)에게만 국한되어 있는 것 같았다.
숯불을 만들고, 만든 숯불을 적당히 옮기고, 고기 썰고, 그릴의 높 낮이를 맞추고 등 등
엄청 힘이 좋은 멋진 쉐프가 아닐 수 없다
여러 고기와 같이 이런 저런 소스를 곁들어 8가지 코스 요리를 주는데..
6개까지 먹을 때는 배가 반도 안차서.. 이거 배가 제대로 안차겠는데? 생각하였다
옥수수도 그 자리에서 잘라 굽는 것을 보았는데...
옥수수를 좋아하지 않는 내가 옥수수가 진짜 무지 맛있었다 ~ ㅎㅎ
7번째와 8번째는 제일 맛있는 부위를 주고 좀 더 많이 주기도 한다~
고기를 진짜 맛있게 구워주는데.. 옆에 와이프님께서 상당히 흡족해 하신다
여기 모시고 오길 잘했다~~
지금 그림을 올리면서도 맛있게 먹은 고기가 생각날 정도 ㅎㅎ
고기의 질과 맛.. 표현불가!
너무 맛있어서 사진찍는 것도 잊었네 그려~~
마리아 쉐프는 우리가 열심히 사진을 찍어대니 열심히 포즈를 취해주고...
멋진 쉐프였다!!
Fogon Asado의 Degustação(시식)요리의 가격은 현재 1인당 120불 정도줘야한다
거기에 와인을 곁들이면 1인당 40불 정도(?) 추가...
와이프가 최근 술을 드시지 않기에 우리는 와인을 마시지 않았지만
와인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아주 좋은 선택인 것이 여러 와인 종류를 달라는데로 준다~
나중에 고기도 한가지를 더 주고 더 먹을 사람들에게 또 주는데...
배부르고 맛있게 잘 먹었다
친절하게 잘 대해준 마리아 쉐프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다음에도 부에노스 아이레스 가게되면 또 가봐야겠다``
다음에는 와인까지 같이 마셔야지~ ^(00)^
🚩Fogon Asado (누르면 예약 페이지로 갈 수 있다)
👉참고로 여기는 Fogon Asado 홈페이지에서 미리 예약을 해야 하며 선지불을 한다
👉예약은 Menu de degustação 과 Balcão do Chef 두개 중 하나를 고르고
👉부에노스 아이레스에는 Fogon Asado 2곳이 있기에 잘 선택해서 식당을 고른다
(두 식당의 위치는 멀지 않으며, 내가 간 곳은 Gorriti 길에 있는 식당이다)
👉선지불에 팁은 포함되어 있지 않기에 15% 정도 주는 것이 좋을 듯..
식당을 나와 우버택시를 불렀더니 좋은 차가 왔는데 운전사가 아르헨티나 사람이었다
아르헨티나에 와서 처음 2번은 베네주엘라 사람, 그리고 콜롬비아 사람을 보았는데
아르헨티나 사람은 처음이라고 했다
브라질에도 많이 놀러가는 Antonio라는 운전사와 이런 저런 이야기를 많이 나누는데
영어와 포어와 스페인어 다 섞어서 재미난 이야기를 많이 나누었다
Sr. Antonio는 대학시절 한국친구에게서 산토끼 토끼야를 조금 배웠다고 한 두절을 말하기에~
이 노래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한국인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다고 말하며
최근 한국인을 사칭하는 사람들이 은데 이 노래로 한국인인지 아닌지를 판별할 수 있다고 하며
내가 차안에서 산토끼 노래를 불렀더니 Sr. Antonio가 같이 따라 부르며
우리는 한 목소리로 신나게 산토끼 노래를 불렀다~
옆에서 듣는 와이프님도 웃으며 좋아하신다 ㅎㅎ
그리고 한국도 관광하기 좋은 나라라고 하며 꼭 가보라고 하며... 인사를 나누고 헤어졌다
밤 11시가 넘었는데.. 이 시간까지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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