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心의 고국여행기-13] 우리나라 최고 명소 중 하나 "순천만국가정원" & "순천만습지"

 


 

 고국온지 정확히 보름되는 되는 수요일(17일), 아침 일찍 일어나 호텔 Check out을 한 다음 

가방을 메고 전주 한옥마을과 인근을 3시간 가량 빨리 돌아다니며 사진 찍었다. 돌아다니며 아침 먹을만한 곳을 찾았지만 이른 시간 한옥마을 인근에 열려있는 빵집이나 식당을 보지 못했다.

이 후 수목원이나 인근 주위도 먹을 곳이 없어 구경하면서 사진만 찍다가 부랴 부랴 전주역에 도착하여 새마을호를 타고 순천에 도착하였다.


전주역에서 순천역까지는 새마을호로 1시간 5분 걸렸고 기차요금은 11.600원을 줬다.

우리나라 기차 매표소에서는 표를 구입할 때 모든 직원들이 아래 처럼 빨간 볼펜을 사용하여 날짜, 목적지, 시간, 기차 종류를 확인해 주고 전달해 주는데 이런 세세한 점이 좋은 것 같다~

    다른 나라에서는 판매하면 그걸로 땡이기에~ 내가 잘 샀는지 스스로 확인이 필요하다~  



순천역에 11시 32분 도착했지만 다시 4시 48분 여수Expo행 기차를 타야 하기에 나에게는 4~5시간의 여유가 있는 셈이다


지금까지도 많이 걸었지만 이제부터 더 많이 걸어야 할 것 같아 순천역에 도착하자마자 먼저 물품보관함을 찾아 가방을 넣었다~

       동대구에서 물품보관함을 한 번 사용하였기에 두 번째 부터는 사용이 쉽다. 

뭐든 첫 번이 조금 어려운 법이지~


백팩 가방이 조금 큰 편이지만 제일 작은 보관함에 넉넉히 들어간다



가방을 넣은 후 항상 카메라로 사진을 찍어두는 것이 좋다~


이렇게 가방을 넣었으니 편하게 순천 여행을 시작해 보자~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를 돌아볼 생각인데 4~5시간 안에 가능하려나?
 

빠른 이동을 위해 택시를 잡아타고 순천역에서 순천만국가정원까지 이동하는데 2,6km거리에  5.000원 가량의 택시 비용이 들었다.

지금까지 우리나라 택시 기사분들의 매너나 관광 안내에 대한 지식은 수준급이었다. 다들 관광에 대한 중요성과 함께 친절함이 배어있어서 도움되었다.

가는 도중 기사분께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순천만습지를 이동을 도보로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물었더니...

도보로 이동은 어렵고 버스도 많지 않을거라고 하면서 그냥 입구로 나와 택시로 이동하는 것이 편할 것이라 한다. 그런데 순천만국가정원 안에서 순천만습지는 그냥 모노레일 차가 있어서 그렇게 이동하라고 알려 주신다.

오~ 그렇게 이동하는 방법이 있었구나, 여러번 정보 검색을 했어도 그런 내용을 본 적이 없는데 택시 운전기사분께서 나에게 중요한 정보를 알려주셨다. 

* 이 루트는 생겼다가 중단하면서 모르시는 분들이 많았는데 또 다시 재개하였다 한다~

💧 참고로 자동차를 가지고 가시는 분들은 모노레일(스카이큐브) 왕복표를 끊어 다녀오시는 것을 추천한다. 나는 순천만습지를 구경한 후 바로 순천역으로 직행하기에 편도만 끊었었다


택시에서 내려 바로 순천만국가정원 매표소로 향한다
주중이라 방문객이 적은 것 같았는데 오후가 되면서 관광버스가 몰려와 사람이 많아졌다~ 


순천만국가정원 들어가기전 입장료를 구입해야 하는데 1만원 한다
입장료는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 모두를 관람할 수 있다 한다


내부로 들어서니 아름다운 공원이 눈에 들어왔고~


조금 더 가니 공원의 광범위함에 놀랐다~


이건 뭐지? 도데체 뭘 만들어 놓은거야? @@


공원 사방을 돌아보니 기가 찰 정도로 잘 만들어 놨다~


이런 공원은 아직까지 보질 못했다~
일렬로 쫘악 정돈되어 있는 나무들의 모습이며..


곳곳에 운치를 더해 조성해 놓은 나무들~~


저 멀리는 장미 정원인 것 같은데


너무 예쁘게 잘 꾸며 놓았다


국가정원이라고 이름 붙일만 했다!


사방이 다 멋있어서 어느쪽으로 먼저 가볼까? 하다가


나무가 일렬로 서 있는 우측은 나중에 가기로 하고..


앞에 산등성이가 있는 곳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바로 앞에는 이런 광경을 앉아 즐길 수 있는 의자가 보인다


산등성이 쪽으로 가는 길은 다리를 놓았는데~~


다리는 나무 데크로 만들어 놓았고 
다리 바닥은 푸른색 칠을 해 놓았으며
다리는 직선이 아닌 약간 굴곡지게 만들어 놓았다


다리를 걷다가 좌측을 보니 조그만 관람객을 실은 배가 다녔고
저 멀리 하얀 둥근 건물이 보이는데 저기는 실내 식물원이다

사진으로 봐도 그림같은 수준인데 직접 보게되면 놀랄만하다~
그냥 으억~ 이건 뭐지? 할 정도다!


우측으로는 아까 나무들이 일렬로 서 있기에
저 앞 파라솔이 있는 휴식공간을 자세히 볼 수 없었다
뙤약볕을 피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정말 멋있게 해 놓았다~


다리를 건너오니 멋진 장면 아니 장관이라고 표현해야 한다~

저쪽에서는 보이지 않던 모습들이 다리를 건너오자 또 다른 산등성이가 보이면서
붉은 꽃으로 수 놓은 산등성이가 보이는 것이었다

너무 깔끔하게 만들어 놓아서 실물처럼 보이지 않는다 


만화속의 한 장면처럼 가짜같이 보인다 ㅎㅎ
요즘은 진짜가 가짜같고 가짜가 진짜같은 세상 아닌가~

그 정도의 느낌이라고 설명하면 내가 말하는 풍경을 이해하실까 모르겠다~


산등성이 전체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사진 찍어본다
국가정원이라는 이름처럼 대단히 훌륭한 정원의 모습에 박수를 보낸다~ 짝 짝 짝!!


바로 오른쪽에 있는 산등성이에 올라가 내가 걸어온 다리를 향해 사진 찍었다


그리고 앞으로 보이는 경관도 눈에 담아본다


멀리서 보니 산등성이를 지나는 저 파란색 데크는 
꼭 파란 카페트를 깔아놓은 것 처럼 보이기도 한다
끝으로는 붉은 카페트~


산등성이에 올라서면 굳이 설명이 필요없다
다들 꼭 한 번 가 보시기 바란다~


탁 트이고 시원하게 보이는 주위 경관~

산등성이를 내려와 저 멀리 한옥이 보이는 곳으로 간다


그 앞에 물길이 흐르고 있었는데...


그 위로 배 모형이 있고 그 안에 많은 꽃들이 채워져 있다


수로였구나... 물길로 배가 지나간다~
사공이 누군지 모르겠지만 맨 앞에 커다란 인형이 눈에 띈다


한옥에 가까이 가니 테라피가든이라 적혀있다


내부를 보니 화분들이 많았는데.. 아마 이런 것을 만드는 체험공간인가 싶다


난 시간상 체험할 수가 없어서 눈 인사만 하고 나왔다~


이곳 저곳에 문화공간이나 체험 행사가 있는 장소인 것으로 보인다~


가는 길마다 예쁘게 주위 환경을 조성해 놓았다


천하대장군도 보이고~~


산책하기 너무 좋은 정원이 아닌가 한다
옆으로는 강변(?)이 있었다, 아니 순천만이라 해야 하나? 

순천만국가공원 곳곳에 여러가지 모습으로 잘 만들어진 휴식 공간들이 많았다


순천만국가정원은 2013년 4월 20일부터 10월 20일까지 6개월간 
 순천만 국제 정원 박람회를 개최하게 되면서 조성되었다 한다.

그리고 박람회가 폐막한 뒤 2014년 4월 20일에 순천만정원이라는 이름으로 
영구적으로 개장하였고, 2015년 9월 5일 국가정원 1호로 지정되었다 한다


2023년, 10년 만에 국제정원박람회가 다시 개최되었는데 
총 7개월간 약 1천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흥행을 이루기도 하였다 한다.


이곳은 하풍이란 마을 옛터인가 본데 마을 유래와 옆에 안내판이 있다


저 물이 강인지? 아니면 바다물인지? 잘 몰라 검색해 보았다

순천(만)이라는 만의 의미를 잘 몰랐는데 (잘 쓰지를 않아서~)
"만은 주변의 해안선과 비교해서 바닷물이 육지 방향으로 들어와 있는 수역"
을 말한다고 한다

아, 그러면 이 일대의 물은 바닷물이겠구나~~

저쪽 꽃과 나무들 바로 뒤로 일직선으로 된 도로가 보인다
저것은 모노레일로 스카이큐브라는 전기차인데 순천만습지로 가고 올 수 있다


생선 머리같은 모양의 돌이 보인다... 생선은 대가리라고 해야 맞나?


순천만국가정원이 넓어서 관람차가 다니나 보다


계속 정원길을 걷는데 네델란드 풍차처럼 보이는 조형물이 보인다



부산?


정원마다 이름이 있는데
이 아래는 네델란드 정원이라 한다

검색해 보니 순천만국가공원에는 12개 국가의 정원이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내가 둘러 본 곳은 12 정원 중 반 밖에 못 보았던 것 같다


여기는 서울 디자인 정원



주위에 관람하러 온 많은 외국인들이 보였는데 
아시아계, 유럽 그리고 아랍계 여성들도 보였다~


정원 안으로도 물이 흐르게 해 놓았고 


모든 곳에서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그리고 여러 동물 조형물도 있었다


자유의 여신상이 보이니 미국 정원인가 싶다



단풍나무도 많이 보이고 예쁘게 단장한 소나무들~



이것은 무슨 나무였는지 잘 기억이 안난다~


인형이 있는 집이 있기에 뭔가했더니 빵을 파는 가게로구나.. 철게빵?
그나 저나 뭐 좀 먹어야 하는데 아직 아무것도 먹지 않았네?


여기는 이태리 정원인가?




일본공원이었나?

여러나라의 공원들이 있었지만 모두 다 돌아볼 시간이 없다
순천만습지도 가봐야 하기에..


초목을 보니 시야가 맑아지는 느낌이다


복스바겐? 포드?


여기는 코끼리 조형물이~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공원도 있었고

원형 건물의 식물원이 있었는데 잠깐 들어가 본다
오후 2시가 다 되어 간다


밖에서 식물원 외부를 살펴보면 2층에도 나무들이 보이고
맨 위는 둥근 원형으로 만들어져 있다


내부는 원으로 그리면서 올라가게 만들어 놓았는데
이름 모를 식물들이 많았다



내부에는 폭포수를 만들어 물소리를 만들어 냈다


선인장 위에 털옷같은 꽃이 피었구나~ 

계속 위로 올라가면 좋겠지만 시간상 여기까지 들러보고
순천만습지로 발길을 돌린다!


내부에는 커피샵과 쉼터가 있었는데 그 옆으로 포토존으로 보이는 곳에서
사람들이 사진을 많이 찍고 있었다 
나도 사람이 사라질 때를 기다려 빨리 찰칵 한 장!


식물원을 나와서 공원에서 일하는 여성분에게 순천만습지로 가려면 어떤 길로 
가야 하느냐고 물었더니 입구로 나가서 차를 타야 한다고 한다

엥? 뭔소리인가? 안에서 갈 수 없다는 말인가?
가다가 다른 남성 직원분에게 물었더니 같은 말을 한다
이상하다? 이곳에서 일하는 직원들도 잘 모르는건가? 

그러나 나는 이들의 말을 무시하고
 택시 기사님이 말씀해 주신데로 모노레일이 있는 곳으로 향했다 
멀리서 분명 모노레일로 보이는 도로로 조그만 차들이 오고 가는 것을 보았기 때문이다


가다보니 국제정원박람회를 기념하는 커다란 바윗돌이 보였고~


조금 더 가니 이상한 모형을 한 건물이 보였다
두다 하우스라는 곳인데...밤이 되면 불이 켜져 장관이라 한다

검색해 보니 낮에는 아이들의 디지털 인형극장, 밤에는 야경 맛집이라는 말이 있는데
맛집이 아니라 그만큼 야경이 멋지다는 말인가 보다~

나도 검색을 해 보고 놀랐다. 밤에 이렇게 멋진 곳이 되다니..
아래 주소를 눌러보시길~


이 언덕은 더 이상한 모양새를 하고 있구나~ ㅎㅎ
굳이 설명을 안드려도 될 듯 하다


기린 모형?
아이가 아래에서 그네를 타고 있었고 다른 아이들도 그리로 향하고 있다


나무 의자처럼 보이는데... 가운데는 손가락 모양을 만들어 놨다
엄지와 검지를 올리는 수화의 의미는 "빙고" 라는 뜻이다~

그 뒤로로 길쭉한 의자들과 다른 의자들이 놓여 휴식을 취할 수 있게끔 만들어 두었다


모노레일이 보이는 방향으로 걸었더니~
스페이스 브릿지라고 하는 곳이 나타났다


휘황찬란하게 영상이 흐르고 있었는데 
임시로 쓰고 있는 핸드폰은 동영상이 잘 안찍혀 사진으로라도 찍어보자~





이곳은 주위가 많은 유리로 되어 있어서 정신이 없을 정도다


젊은이들이 이 안에서 사진 찍기에 바쁘다~



브릿지라고 해 놓았으니 바다(만)를 건너는 것인가? 멋있게 만들어 놓았다~


위에서는 물이 아래로 쏟아져 내리면서 물소리가 요란하다


스페이스 브릿지를 다 건너왔는지 환한 바깥이 보인다~


스페이스 브릿지를 건너오니~~ 
또 다른 정원의 풍경이 나타났고


Sky 큐브 정원역이라는 곳이 보인다

모노레일 스카이 큐브를 타려면 이렇게 스페이스 브릿지를 건너야 되는구나!
이 브릿지를 통과하지 않으면 저쪽에서 정원역을 볼 수가 없으니 
많은 사람들이 이를 모르고 갈 수도 있겠구나 생각된다

그런데 영어를 쓰려면 제대로 쓰던지, 한글로 제대로 쓰던지
아니면 둘 다 써 놓아도 좋을텐데...

"Sky Cube"나 "스카이 큐브"도 아니고
 Sky 큐브라고 적어놓았으니 말이다
큐브가 우리나라 말이었나?


그나마 탑승권에는 "스카이큐브"라고 적혀있다
발권시간이 오후 2시 22분이니 나에게는 2시간 미만의 시간 밖에 없다


탑승권 판매는 모두 무인발매기 뿐이었는데
무인기에는 현찰도 안되고 카드가 없으면 탑승권을 살 수가 없었다
손목에 찬 구글페이도 안되어 깊숙이 넣어둔 카드를 꺼내서 샀다 

순천만습지를 구경한 뒤 바로 순천 기차역으로 갈 생각으로 편도만 구입하였다



스카이 큐브에 올라탔는데 옆에 사람이 앉아 있어 이렇게 찍는다
2개의 모노레일이 있어 반대쪽에서 오는 큐브가 보인다


큐브안에서 정면의 모습과 옆 풍경을 담아본다 


저쪽 너머로 보이는 곳은 텐트촌인가?
집 모양이 삼각으로 되어 있다


이쪽 저쪽 양쪽으로 모두 물이 있는 습지? 
물길이 여러 갈래로 들어와 있나보다



하차 한 후에 타고 온 "스카이큐브"의 모양을 제대로 찍었다
전기차의 모양은 평행사변형꼴이었고 앞 뒤로 의자가 마주보게 되어있다


돌아가는 막차의 시간은 오후 6시 30분이로구나
조금 잘 못하면 시간을 놓쳐 버스나 택시를 타고 돌아갈 수도 있다

입장료를 파는 입구에서 국가정원 폐장시간이 9시라고 적혀있었다


여기는 순천만역
타고온 곳은 정원역이다


스카이 큐브는 윗층에서 타고 내리는데 
도착하여 아래로 내려오면 안내 팻말이 보인다

내려서 20미터를 걸어가면 갈대열차를 타게 되어있고 줄을 서야 한다
그러나 순천만습지까지 1,2km 를 도보로 가는 것을 추천한다

도보로 15분 걸린다고 적혀있는데 갈대열차를 타고 가면서 걸어가는 길이 더 좋아보였다~


그 밖에 순천만습지의 추천 코스에 대한 안내판이 있는데
각자의 시간 여유에 따라 골라서 다니시면 된다


습지 코스 중, 도보 40분 코스, 2시간 코스 등


그 외에 어싱길 안내가 있는데 배를 타고 가는 생태체험선인가 보다


갈대열차 타는 정류장이다
열차가 20분 내외 수시 운행한다고 하며 
첫 차와 막 차 시간도 적혀있구나~


열차를 타고 가면서 사진을 찍어본다


산천초목을 바라보며 걷는 재미늘 느낄 수 있어 시간되면 도보가 좋겠다
보시다시피 나무 데크로 만들어 놓아 걷기도 좋다


계속 열차를 타고 가면서 사진 찍었는데
노란 볏단처럼 보이는 것이 갈대수풀이라 한다
이곳 갈대 군락지가 우리나라에서 최대 규모라 한다



갈대열차에서 내리자 마자 앞으로 쭈욱 뻗어있는 무진교라고 하는 다리가 있어 걸어간다
무진교는 갈대숲 탐방을 위해 만들어 놓은 아치형의 다리다


저 멀리까지 습지를 다녀올 수 있도록 데크가 설치되어 있었는데..


저 가운데 보이는 갈대숲의 모양이 하트 모양인가?
가까이 가서 확인을 해 보자


좌우로 보이는 원형의 갈대수풀도 인위적으로 만들어 놓았나?
가운데 모양도 하트 모양이 맞는 것 같다~

주위를 멋지게 조성해 놓았다




저 앞에 보이는 곳은 휴식공간으로 보인다


또 저 앞에는 초막집처럼 보이는 곳이 있는데...


이쪽에서 저쪽 끝으로 가 보면 또 다시 끝이 모를 갈대숲과 길이 계속 이어진다


시간 여유가 되는 사람들에게 힐링장소가 되지 않을까 한다
그리고 건강한 몸을 유지할 수 있는 산책로가 된다~  


이 길을 보고 있자니 우리 인생도 이와 비슷하지 않나 싶다

가도 가도 끝이 보이지 않는 갈대숲처럼 우리 인생도 그렇다~
그리고 중간 중간에 이런 저런 모양의 쉼터가 있는 것 처럼
우리의 인생도 가끔 쉬어가며 나를 돌아보는 시간이 필요하다

자연을 바라보면서 우리는 내면의 자아를 더 깨달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동양의학은 "우리의 인체를 소우주"라고 했으며~
성경에서는 "그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게 되나니" 라는 구절이 있다 


위 사진과 아래 사진은 같은 장소에서 찍었지만
각도가 방향이 조금 다르다~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두 갈대 사이의 물길을 보지 못할 수도 있고
또 두 갈대 사이의 넓은 수로가 지나가는 것을 볼 수도 있다

순천만습지는 갈대숲 이외의 것을 바라볼 수 있게 해 주는 
좋은 힐링 장소가 되리라 생각하며 
다들 한 번쯤 방문하여 관람하시면 좋겠다~


아주 오래전 외할아버지가 부산 송정에서 농사를 하셨을 때
밭을 따라가며 보던 풍경 중 이런 비슷한 풍경을 많이 보았는데
아주 오래전의 추억도 되살아나는 듯 하였다



몸이 불편하신 부부도 힐링하기 위해 갈대숲을 바라보며 걷고 있었다



바닥에 있는 지도 안내판을 보니 습지 뿐 아니라 
이쪽 저쪽으로도 모두 볼거리가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들어갈 때 못 본 다리의 이름을 나오면서 보게되어 사진으로 남겨놓는다

자연의 멋을 간직하고 있는 이 갈대숲을 20분 정도 걸어가다가 그 끝을 몰라 다시 
되돌아 올 수 밖에 없었다

언젠가 시간이 되어 다시 오게 된다면 
하루의 시간을 순천에서 보내면서 그 끝을 확인해 봐야겠다~

검색을 통해 순천만습지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볼 수 있었다~


무진교 아래는 생태체험선을 타는 선착장이 있었다
팻말을 보니 어싱길? 맨발걷기길도 있구나

그쪽으로 해서 자전거 하이킹로라는 길을 간다


길을 걷다보니 웬 공룡알이 보인다


어싱길이란 곳이 나왔는데 이곳을 관리하시는 분께서 맨 발이 아니어도 된다 하신다
그래서 그냥 걸어보고 나왔다


어싱길을 지나 시골길 같이 보이는 길을 걸어간다


푸른 땅 뒤로 물길이 있고
뒤로는 갈대숲, 그 뒤로는 무진교다리가 쭈욱 뻗어지며 
저기 산 아래쪽에는 사람사는 동네가 보이는데 평화롭다


저 나무속에 있는 저 집은 무엇인가?


팻말에 순천만 탐조대 라고 적혀있다 


그러면 이곳도 그냥 지나갈 수 없지~


1미터 되는 언덕길을 내려가 탐조대 라고 하는 곳에 올라가 보았다


탐조대는 이름처럼 순천만 습지과 철새들을 관찰하기 위한 곳이다


여기까지 올라왔는데 철새들이 마중을 나오지 않아 이들을 보지 못했다


대신 그럴듯한 사진을 만들어 보는데 


전문가가 아니어서 필림같은 사진이 잘 안된다~


다시 가던길로 돌아와 걷는다


저쪽에 원두막 같은 정자도 있다


아래는 일반 도로길로 보이고
내가 걷는 길이 하이킹로(?)인가보다


하이킹로에도 순천만의 갈대군락에 대한 설명 안내판이 보인다


가다보니 이쪽에도 원두막 같은 쉼터가 있어서 앉아보자


여기서도 같은 방식으로 작품 하나를 만들어 봐야지~


나무가 너무 커서 중간으로 잘 안맞는다
카메라 탓으로 넘겨야겠다~
핸폰이 고장나 고물 핸드폰으로 사진찍고 있는 중이다


어~ 이 사진은 조금 낫네```


내가 앉아 쉬고 있는데 젊은 옷차림을 한 70대 정도의 노부부가 자전거를 타고 나타났다
와~ 저 나이에 멋있게 사신다! 하고 생각되었다``

시계를 보니 오후 3시 30분
더 이상 가다가는 열차 시간을 놓치겠다 싶어 되돌아 간다 


돌아가는데  진흙으로 보이는 왼쪽으로 노란 수륙양용 보트가 보인다


돌아가면서 자건거 대여하는 곳을 들러보았더니


3사람이 탈 수 있도록 만든 자전거도 있었는데 햇빛가리개도 있구나~



이제 출구를 찾아 나가는데~


포토존을 포함해 또 다른 정원이 보인다


여러 모양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장소




저 앞은 휴게소? 우측으로 중요한 화장실이 있다


분수대~ 


예쁜 우주 정거장 정원?


용줄다리기 작품이라 한다


엄청 많은 농부 인형들이 줄다리기 하고 있는 모습~


원두막 여러곳이 있어서 쉴 수 있는 공간도 있다


이곳에 게와 망둥이가 많이 있나 보다
조형물을 만들어 놓았다


이곳말고 봉화산 둘레길, 선암사, 송광사, 낙안읍성, 드라마 촬영장이 있다는
관광안내다 

아~ 가볼곳이 많구나... 다음에 기회가 되면 가야겠다
이제는 어디갈지 머리에 입력이 되어있으니``` 


정면 건물 좌측에는 갯벌 갈대 철새의 낙원
우측에는 순천만자연생태관이라고 적혀있는데
순천만의 다양한 생물에 관한 정보를 보고 배울 수 있는 생태 학습장이다


좌측에 조그만 팻말이 있는데 나가는 곳이라 적혀있다 


순천만습지야 잘 보고 간다~!
언제 또 다시 보자꾸나~


안녕하며 뒤돌아 마지막 사진을 남긴다
.
.

시간이 4시가 다 되어 택시를 타고 순천역으로 간다
이곳에서 역까지의 거리는 9KM 정도며 택시비는 12.000원 정도 된다
.
.

다음 글은 여수에서 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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