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연방 고속도로 경찰(PRF)에 따르면 어제 공휴일(2일) 16개의 주 고속도로 145곳에서 트럭 운전사들의 불법 도로 차단이 있었다고 합니다.
트럭 운전사들의 시위는 지난 30일 대선 결과에 대한 불만으로 시작되었으며 헌법재판소가 불법 시위자들에게 벌금 부과와 함께 체포 명령을 내렸음에도 수그러들지 않고 계속되고 있습니다.
쌍빠울로(SP)의 고속도로의 경우 어제 93곳이 부분적으로 폐쇄되었지만 완전히 폐쇄된 도로는 없습니다. 그러나 차단된 곳이 너무 많은 상황 속에 공급이 원할치 않아 인근 도시 Limeira (SP)의 경우 연료부족으로 비상사태를 선포하기에 이르렀습니다.
Santa Catarina주의 경우 다른 주 보다 3배 이상 많은 도로 차단이 있었다고 합니다. (421곳)
💢 선거결과를 받아들이지 않는 볼소나로파 사람들이 언제까지 도로를 점령하고 시위를 지속할지 아무도 모르는 상황이기에...
- 우리 한인분들께서는 자동차에 연료를 자주 채워 넣어 두시고
- 되도록 고속도로 진입은 자제하셔야 합니다. 특히 밤에 고속도로 통행은 하지 말아야 함.
전문가들은 도로 차단으로 인해 생활소비 품목들의 가격 인상과 함께 인플레이션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야채, 육류 및 유제품과 같이 부패하기 쉬운 제품의 가격이 단기적으로 인상될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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