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대선 2차 선거가 코 앞이다.
현 볼소나로 대통령과 전직 대통령 룰라의 경합은 아무도 예상할 수 없는 국면으로 다가가고 있는데 룰라가 득세하고 있는 브라질 북쪽과 북동부 지역에서 선거 후보자들의 라디오 광고 삽입이 공정치 못하고 편파적으로 룰라의 광고로 도배되고 있다는 문제에 대해 볼소나로 대통령 쪽에서 선거대법원 TSE에 이의를 제기 하였는데..
선거대법원 의장 Alexandre de Moraes가 이 문제에 대해 24시간 내에 이를 증명할 것을 요구한 바 있었다.
볼소나로 측에서는 증거 자료를 제출하기에 이르렀고 Alexandre de Moraes는 이 문제에 대해 선거 광고의 배포가 선거대법원 TSE에 달려 있지 않다고 하며 여기에 대한 감독 책임은 정당, 연합과 후보자들에게 있다고 하며 2차 투표를 며칠 앞두고 제기된 주장이 일관성이 없고 증거가 부족하며 선거를 방해하기 위한 것이라고 일축하였다.
볼소나로 대통령은 선거 대법원(TSE) Alexandre de Moraes의장의 이런 판결에 대해 대통령 궁에 장관들을 소집하고 3명의 군 사령관과 회의를 가졌으며 조만간 입장 표명을 할 것으로 보인다.
11명으로 구성된 브라질 헌법재판소(STF)의 장관이자 2022년 선거대법원(STE) 의장으로 있는 Alexandre de Moraes 장관은 룰라의 지명에 의해 헌법재판소의 장관직에 오른 사람으로 볼소나로 대통령의 임기동안 가장 많은 불화를 겪고 있다.
- 볼소나로의 문제 제기가 잘못된 것인지?
- 선거재판소 의장의 판결이 잘못된 것인지?
지금은 명확히 가릴 수는 없지만 대선 투표 전과 후의 결과에 따라서 계속 문제가 생길 수도 있는 상황이라는 것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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