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정보] 브라질의 자동차 보험과 Tip - 2021.07.14

 

 🚘 [생활 정보] 브라질의 자동차 보험과 몇 가지 Tip (^^)

💬 브라질의 자동차 보험은 미국이나 한국과 조금 다르다. 이는 차 사고가 많고 강도와 도둑들이 많다 보니 인명 피해가 심하고 또 다른 국가보다 자동차 가격이 비싸 [자동차 자체]만 보호하기 위한 보험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 자동차 보험을 들게 되면 보통 [내 자동차 보상 금액] + [상대방 자동차 손상 금액]을 산출하는데....  중요한 몇 가지를 꼭 확인하시고 보험사를 잘 골랐으면 좋겠다. 

• 🚘 내 자동차 보상 금액은 Tabela Fipe 라는 가격 시세를 기준한다. 

👉 여기서 보험자가 살펴봐야 하는 대목이 Tabela Fipe가 100%인지 아닌지다.

▶ 혹시라도 차 사고가 크게 나 차 가격을 물어줄 경우 Tabela Fipe 100%라면 현 시세의 100%를 보험회사가 지출해 주고, 90%로 계약을 했다면 90%로 물어주기 때문이다. 그리고 110%로 보험계약을 하였다면 110%를 물어줄 수도 있다. # 단 폐차될 정도로 파손된 경우

Tip  💬 이런 낮은 %로 계약을 하는 경우는 차량 시세보다 적은 가격 95%, 90% 등...을 적용하면 차 보험료가 적게 나오기 때문이다. 

Tip  💬 꺼꾸로 105%, 110%의 Tabela Fipe를 적용하여 계약을 해서 나중 손해 배상을 더 받을 수도 있다. 보험료가 조금 더 올라간다. 

# 나의 경우, 지난 번 물 난리가 났을 때 105%로 해 놓은 바람에 시세의 5%를 더 받았다 ^^

🚨 내 차량의 인명 피해를 추가하면 보험료가 엄청나게 올라 브라질에서는 잘 안한다.

• 🚗 상대방 차량 보험액 산출은 [대물 피해]와 [대인 피해] 한도액이 있다.

▶ Danos Materiais (대물피해) : 차량이나 파손물

▶ Danos Pessoais (인적 피해) : 인명 피해 

👍이 금액은 많으면 많을 수록 좋다. 이 금액은 높아도 보험료 차이가 많이 나지 않는다. 

• 🚘  Franquia

🚩 자동차 보험에서 중요한 것이 Franquia이다.

Franquia(프랑끼아)는 내 자동차가 손상 또는 파손이 생겨 보험을 사용하는데... ㅜ_ㅜ

내가 지출해야 할 기본 금액이다.

예를 들어 보험 계약에 Franquia가 4.000 헤알로 적혀있고 내 차량 수리비가 10.000 헤알이라면 보험회사가 6.000 헤알만 지불하고 4.000헤알은 내 주머니에서 나가야 한다.

이는 수리비가 4.000,00 헤알 미만이라면 보험을 사용할 필요가 없다는 뜻이다.

그런데....!! 

Tip 💬 보험을 들 때, 이 프랑끼아를 반으로 줄여 보험을 계약하기를 바란다.

4.000 헤알을 2.000헤알로 50%를 줄여도 1년 보험료는 10% 정도만 증가하기 때문이다. 

# 간혹 Franquia(프랑끼아)를 배로 올려 보험료를 적게 내려하는 사람을 보기도 한다. 이런 사람들은 특이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  사고를 위해 보험을 드는 것인데도 말이다.

• 🚘 차량 렌트 

차량 렌트는 자동차 사고시 보험회사에서 기본적으로 7일 정도 대여해 주는 것이 포함되어 있는데 보통 차량 수리에 한달이 넘어가는 경우가 많아~~ 이를 늘려서 한달 차량 렌트를 하는 것으로 바꾸는 것을 추천해 본다.

1달을 늘리게 되면 보험료가 약간 오르긴 해도 1년에 100~200헤알 선이다.

🚩 전액 보상(Perda Total)​ 은 어떻게 계산하나?

차량의 수리비가 Tabela Fipe에서 계산된 자동차 가격의 70%가 넘으면 Perda Total로 간주하고 차주에게 전액 보상을 한다. 그리고 차량은 보험회사로 넘겨져 경매로 넘긴다

(#​ 여기서 Franquia가 약간 변수가 될 수 있는데 수리비에서 Franquia금액을 제하여 70%가 넘어야 하기에 프랑끼아를 낮추는 것이 이 경우에서도 유리하다)

🚩 Tabela Fipe는 경제 연구소 재단에서 현재 차량의 시세를 산출하는 지표로 만들어 놓았다.

Tabela Fipe에 대해서는 자료를 올려놓은 것이 있음. 아래 주소를 끌릭!

https://1koreabrazil.blogspot.com/2021/06/fipe.html

🚩 차량 사고시 내 차를 고치기 위한 Franquia(프랑끼아)금액이 있는데...

자동차의 유리 파손, 백밀러 등의 파손의 경우는 Franquia(프랑끼아) 금액이 다 다르다.

보험 약관에 다 적혀 있는데, 앞유리인지 옆 유리인지에 따라 프랑끼아 금액이 다르며 소액을 내고 고칠 수 있다. 이것을 몰라 유리가 깨졌을 때 내 주머니에서 돈을 다 꺼내 지불하는 분들이 50%는 된다.

🚩 때론 차량 보험에 집의 가전제품까지 고쳐주는 서비스가 포함된 약관도 있다.

이 경우 방문과 수리비는 공짜며 부품비만 지불하면 된다. 또 집의 열쇠 고치는 서비스도 있기도 하다.

알면 이득이라 그냥 지나치지 말고 내 차량 보험에 포함된 것이 무엇인가 한 번 살펴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생각된다.

                              - 2021년 7월 14일, Update 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