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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뎅기 ①] 브라질의 뎅기열, 왜 지금 다시 확산되고 있을까 ― 확산의 이유와 우리가 마주한 주변 환경

※ AI 생성 이미지

브라질의 뎅기열 유행은 2024~2025년에 걸쳐 큰 규모로 이어졌고,
최근 일부 지역에서는 감소세가 보이지만
여전히 높은 발생 수준이 유지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동물로
인간도 포함된다고 합니다(^^).
언제든 대규모 피해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오늘날 현실에서
인간의 사망 숫자를 가장 많이 만들어내는 동물을 꼽는다면
그 자리는 모기가 차지하고 있을 것입니다.


🦟 모기가 만든 역사, 그리고 반복되는 현재

과거 인류는
말라리아와 황열병으로 엄청난 희생을 겪었습니다.
황열병은 예방 백신이 개발되었고,
말라리아 역시 진단과 치료가 크게 발전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브라질을 포함해 동남아, 남아시아 지역에서
**이집트숲모기(Aedes aegypti)**가 매개하는
뎅기열이 다시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지카, 치쿤구니야 감염도 함께 늘고 있습니다.

이 현상은 우연이 아닙니다.


🌍 뎅기 확산의 진짜 원인

모기로 인한 감염 위험 증가는
인간의 생활 방식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 지구 온난화 → 모기의 활동 범위·기간 확대

  • 생태계 파괴 → 모기가 살기 좋은 환경 조성

모기는 원인이 아니라 결과입니다.
문제의 시작은 환경입니다.


🇧🇷 브라질에서 더 뚜렷하게 보이는 이유

과거 브라질의 뎅기 발생은
주로 북부와 아마존 지역에 집중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2015년 미나스 제라이스 주의
광산 댐 붕괴 사고 이후
생태계가 파괴되며
이스피리투 산투, 리우, 상파울루까지
모기 매개 질환이 급속히 확산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먼저 황열병이 퍼졌고,
그 뒤를 이어 뎅기열이 본격화되었습니다.


⚠️ 황열병과 뎅기열의 공통점

두 질환은 구조적으로 같습니다.

  • 모두 모기가 매개체

  • 환경 파괴 이후 급증

  • 인간이 만든 조건 속에서 확산

황열병은 치사율이 매우 높아
간·신장·심장·폐·뇌까지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브라질이 황열병 대유행을 막을 수 있었던 이유는
환경이 좋아져서가 아니라,
백신을 대량 생산하고 신속히 접종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 그럼, 뎅기 백신은 어디까지 왔을까?

많은 분들이 묻습니다.
“백신은 있나? 맞아도 괜찮은가?”

여기서 반드시 짚고 가야 할 점이 있습니다.

❌ 뎅기 백신은 치료제가 아닙니다

이미 감염된 상태에서 접종해도
치료 효과는 없습니다.
열이 난 뒤 맞아도 병을 낫게 하지는 못합니다.


🧪 뎅기 백신의 발전 과정 (제품명 기준)

① 초기 세대 : Dengvaxia

  • 최초 상용화 백신

  • 과거 감염자에게만 상대적으로 안전

  • 감염 이력 없는 경우 중증 위험 증가
    → 공공 접종에 한계

② 현재 사용 중 : Qdenga

  • 2회 접종

  • 중증·입원 위험 감소 효과 확인

  • 생산량 제한으로 전 국민 접종은 어려움

③ 차세대 백신 : Butantan-DV

브라질 **Instituto Butantan**에서 개발한 백신으로,

2025년 12월 26일,
브라질 국가위생감시국 **Anvisa**의 승인을 받아
12세에서 59세 인구를 대상으로 사용이 허가되었습니다.

  • 단 1회 접종

  • 전체 예방 효과: 약 74.7%

  • 중증 예방: 91% 이상

  • 입원 예방: 100%

  • 수년간 효과 지속 확인

👉 현재 기준, 가장 안전성과 공공 예방접종에 적합한 예방용 뎅기 백신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 국민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것

“SUS로 언제 맞을 수 있을까?”

국민들의 최우선 관심사는
백신의 종류보다 SUS를 통해 언제 접종이 시작되느냐입니다.

브라질 정부는
댕기 백신을 **국가예방접종프로그램(PNI)**에 포함해
단계적 무료 접종을 기본 방침으로 하고 있습니다.


💉 SUS 뎅기 백신 접종 일정 (현재까지 확인된 내용)

  • 시범 접종: 2026년 1월 중순
    (보투카투, 마랑구아피, 노바 리마 등 일부 도시)

  • 의료 종사자 우선 접종: 2026년 2월 초 예정

  • 전국적 확대: 2026년 내 점진적 확대
    → 하반기까지 약 3,000만 회분 공급 목표

💡 현재는 초기 공급 단계이므로
모든 도시에서 즉시 접종이 가능하지는 않습니다.
거주 지역 UBS 공지나 보건부 발표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 결론은 분명합니다

댕기 백신의 역할은 하나입니다.

걸린 뒤 고치는 것이 아니라
걸리기 전에 막고,
걸리더라도 위험한 상태로 가지 않게 하는 것

백신은 예방 수단이며,
환경 관리와 함께 갈 때 효과를 냅니다.


✍️ 글을 마치며

백신은 발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백신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깨끗한 거리,
고인 물 없는 환경,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않는 습관.

이 기본이 무너질 때
우리는 같은 병을 반복해서 겪게 됩니다.

다음 글에서는
브라질이 100여 년 전,
백신보다 먼저 예방과 환경 개선으로
모기 매개 전염병을 이겨냈던 한 의사의 이야기

이어가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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