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동물은 무엇일까?

 

   💢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동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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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에서 제일 위험한 동물로는 인간이 포함(^^)되는데 이는 언제든지 대규모 피해를 일으키고 살상 능력이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최근 지구 상에서 현실적으로 인간의 사망 숫자를 제일 많이 만들고 있는 동물을 든다면 모기가 최상 위에 올라갈 것 입니다. 

지난 역사를 살펴보면 말라리아나 황열병이 엄청난 사망자를 발생하였으나 황열병의 경우 평생 예방 백신이 나온지 꽤 오래되었고 말라리아도 최근에는 진단과 치료가 어렵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최근 브라질을 비롯하여 동남아, 서남아 지역에서 점차 사망자들 많이 만들어내는 이집트 숲 모기(Aedes aegypti)인 뎅기열이 급속도로 번지고 있으며 같은 계열인 지카(Zika) 바이러스와 쉬꿍군냐(chikungunya) 바이러스도 늘고 있습니다. 

이런 모기로 인한 감염 위험이 증가한 것은 인간의 생활 방식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 인간에 의한 생태계 파괴와 더불어 지구의 온난화가 뎅기열 모기 종류의 이동을 가속화 시키고 있다는 것입니다.


- 지구의 온난화로 인한 피해는 최근 일어나는 많은 기후변화를 우리가 피부로 느끼는 바이고...

- 인간에 의한 생태계 파괴란 말은 늘 들었지만...

브라질의 경우 이런 생태계 파괴가 전 세계 어느 곳 보다 심각하게 일어나고 있는데 현재 댕기열 확산이 그 어느 때 보다 급속도로 진전되고 있다는 것을 피부로 느낄 수 있습니다.

브라질에서 보통 뎅기열 발생은 생활 여건이 열악한 브라질 북쪽과 아마존 지역에서 많이 발생하였는데, 그 아래 쪽으로 광물 자원이 풍부한 미나스 제라이스(Minas Gerais)주에서 지난 2015년 11월 5일 광산 댐이 붕괴되면서 15분 만에 댐의 진흙이 마을 전체를 침수 시키며 수 백명의 사망자를 내는 대 참사가 벌어진 일이 있었습니다.

이후 인근의 생태계가 파괴되고 미나스 제라이스(Minas Gerais)주와 접해있는 이스삐리또 싼또(ES)주와 히오(Rio)주 그리고 쌍빠울로(Sao Paulo)주에 급속도로 번지게 된 것입니다.    

댐 붕괴와 더불어 생태계 파괴 후 제일 먼저 황열병을 전염 시키는 모기가 1,2년 만에 쌍빠울로 주에 창궐하게 되었는데 그나마 다행이었던 것은 브라질이 전 세계의 90%에 달하는 황열병 백신을 생산하고 있는 국가였기 때문입니다. 

브라질 보건부는 2018년부터 전 국민에게 급속한 예방  캠페인을 통해 백신을 투여하면서 황열병으로 인한 사망자는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당시 쌍빠울로에서 황열병이 유행하게 된 때 한국인에서 오신 목사 1명이 감염되자 마자 1~2주 만에 간 부전으로 사망하는 일도 있었습니다. 

이는 황열병의 치사율이 뎅기열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높기 때문인데, 황열병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순환계를 따라 간은 물론 신장과 심장, 폐, 소화 기관의 점막과 심지어는 뇌의 세포를 감염 시키기 까지 합니다.


  현재 브라질에서 돌고 있는 뎅기열 예방에 백신이 출시되었습니다.

일본의 Tanaka 회사의 제품으로 출시된지 얼마 되지 않았고 이 제약 회사의 생산 능력도 크지 않아 뎅기 감염자가 엄청 늘고 있는 사람들 모두에게 접종이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다행은 뎅기열 치사율은 황열병 보다 훨씬 낮고, 코로나19 유행과 비교해서는 미미한 수준(?)이긴 합니다만 뎅기열 감염으로 인해 고생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브라질의 부딴땅 연구소에서도 뎅기 백신을 만들어 테스크가 끝나가고 있는데, 백신 접종은 2025년 되야 가능할 전망입니다.

현재 일본 Tanaka회사 백신은 2번의 접종과 함께 4세~59세까지만 접종이 가능한데.. 부딴땅 연구소의 백신은 단일 접종과 함께 접종 연령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지난 주 토요일 내원하신 브라질의 한인 여성 노인께서 우리 같은 노인은 그냥 죽으라고 백신을 안주는 것이라고 하시기에...

- 그런것이 아니라 뎅기 백신의 안정성으로 인해 60세 이상은 맞지 않는 것이 더 좋기에 현재 그렇게 연령 설정이 된 것이라고 설명 드린바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뎅기에 관한 내용을 올려드리는 것은...

브라질의 우리 한인들과 브라질을 여행 오시는 우리 한인께서는 뎅기와 관련된 사전 정보를 잘 알고 계셔서 조심하시라고 글을 만들어 올리는 것입니다. 


  뎅기열의 주요 증상으로는...

고열, 심한 근육통, 눈동자를 움직일 때도 아프며, 두통과 식욕부진, 몸에 붉은 점 출현 등이 있는데... 뎅기 모기가 위험한 것은 현재 브라질에서 유행하는 4 종류의 뎅기 모기 중 2개는 출혈을 동반할 수 있는 증상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 지난 2023년 9월 사업 차 방글라데시를 방문한 한국인 1명이 뎅기 감염 후 입원 2일 만에 사망했다는 일도 있기에... 

- 여행 오시는 분들 중 노약자분들, 면역력에 문제가 있으신 분들, 지병이 있으신 분들은 더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브라질에서는 2024년 2월 22일까지 74만명 이상이 뎅기에 감염되었다고 조사되었으며 사망자는 150명이 넘었다고 합니다.

사실 전 세계에서 제일 많은 사람이 사망하는 것은 독감입니다. 매년 30만명에서 60만이 넘게 사망한다는 독감에 비해서는 조속지혈이긴 하지만.. 독감이나 뎅기나 감염되어 고생하지 않도록 조심하는 것이 상책입니다.


    독감 예방은 마스크~

 뎅기 모기 예방은 집 주위에 고인물이 없도록 하며 외출시에는 긴소매와 긴바지 착용과 함께 모기 기피제를 뿌려주세요~!   

모두들 건강하시고, 대한민국 만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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