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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心의 브라질 여행] 이과수 폭포 Cataratas do Iguaçu(브라질과 아르헨티나) & 파라과이

                                           이과수 폭포 (Cataratas do iguaçu)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의 경계에 있는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폭포이자 세계 3대 폭포 중 하나인 이과수 폭포를 구경하러 간다.

와이프님과 친구가 이과수 폭포를 가서 브라질 뿐 아니라 아르헨티나 쪽도 구경하고 와야 된다고 하며 가자고 하여 인터넷을 통해 많은 검색을 하였다

🚩 제일 먼저 검색한 것은 항공권과 호텔이었는데.. 주말을 끼고 다녀오는 여행이라 비행기표는 생각보다 약간 비쌌으며 따로 따로 구입하는 것 보다는 역시 팩케이지 구입 비용이 제일 저렴하였다.

최근에는 수화물 없는 항공권을 싸게 구입하는 추세이지만 혹시라도 몰라 수화물 1개를 포함한 비행기표를 구입하였다. 구입한 곳은 Decolar.com 에서 구입하였는데 비행기는 Latam, 호텔은 Bourbon Thermas Eco Resort (나중에 1인 당 드는 총 여행 비용을 적어놓는다)

🚩두 번째로 중요한 것은 여행지에서 무엇을 타고 이동하느냐다.

예전에는 이과수 폭포가 있는 포스 도 이과수(Foz do Iguaçu) 도시를 버스로 간 적이 있고, 30년 전에는 친구들과 자가용으로 26시간 만에 다녀온 적도 있고 또 아이들을 데리고 비행기를 타고 가서 렌트카를 빌려 다닌 적도 있지만.. 이번 여행은 더 신중할 수 밖에 없는 것이 날로 발전해 가는 브라질의 치안 위험과 함께 아르헨티나 국경과 파라과이 국경까지 노인된 3명을 모시고 가고 와야 하기 때문이다.

이틀간 여행에서 렌트카를 이용하려 검색하였더니 족히 1.000헤알의 이상의 비용이 들지만 국경을 통과하지 못하기에 우버나 택시로 이동하는 것이 나을 듯 하였는데 여행 1주 전 검색을 통해 평점이 5점 만점인 현지인 관광가이드 회사를 발견하게 되어 이용하였고 앞으로 우리 한인들께서 이과수 폭포 관광을 가실 때 안전한 여행을 하시라고 같이 공유해 드리고자 한다 (물론 포어가 조금 되시는 한인들이 좋겠고 포어가 안되시는 분들은 한인 가이드를 찾으시라 권한다)  

🚩 세번째로 중요한 것은 구경할 장소

우리는 금요일 밤 비행기를 타고 토요일 새벽에 내리는 일정이라 토요일과 일요일 구경하고 바로 저녁 비행기를 타고 돌아오는 일정이라 시간이 느긋하지 않다. 

아래는 토요일과 일요일의 예상 일정을 대략 올려보는데.. 

💢 예상 일정일대로 되지 않는것이 예전과 다른 몇 가지 사항이 있었다

▶ 토요일 : 예약한 Bourbon호텔 입실/ 빠르면 1시 30분

▶ 8시 20분 조식 후 , 아르헨티나 Garganta do Diabo 폭포 와 근처에서 점심 (출발 9시~15: 00)

▶ Macuco Safari 보트 투어 / 15:30분 예약 (2시간 소요)

▶ 호텔와서 잠시 쉰 후.. Marco das Três Fronteiras / 18:30분 예약 

 일요일 아침 식사 후, 7:30 파라과이 투어 시작 (7:30–15:30)

 브라질로 돌아와 폭포 구경한 후, 공항으로 5시 출발 


  ⛳ 자 그러면 다같이 함께 여행을 떠납니다. 

상파울로 과률료스 국제공항 2청사 차고에 자동차를 세웠는데 만약 3일까지의 일정이라면 택시를 타는 것 보다 공항에 자동차를 세우고 가는 것도 좋은 선택이 아닌가 한다. 

내가 차고에 세운 시간은 2일 + 2,3시간 동안 차고비인데 200헤알 정도가 나왔다


몇 년전 부터 60세 이상은 브라질 법으로 비행기 탑승 우선순위가 되어 빨리 편안하게 타는가 싶었는데
먼저 버스로 이동한 후 계단을 올라가 탑승하였다. 

지난 번 아르헨티나 갈 때도 그랬는데.. 
거동이 힘은 노인들은 버스를 타고 계단을 오르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다 


그리고 최근에는 비행기 표를 구입한 후, 추가로 원하는 좌석을 미리 구입할 수 있는데  
약간의 돈을 더 주더라도 앞 자리로 구매 해 놓자 

Latam에서는 Premium 좌석을 경매식으로 돈을 더 주는 사람에게 주기도 하는데 
예전에 Gramado 갈때 50헤알에 당첨되어 가기도 하였다

다행히도 비행기는 정시보다 일찍 도착하였고 
공항에서 호텔의 이동은 아르헨티나와 파라과이를 관광 안내해 줄 가이드에게 부탁하였더니 
추가로 200헤알이라 한다 (새벽 픽업 120 + 돌아가는 비용 80헤알)

새벽에 택시를 타는 것이 브라질에서 그리 좋은 선택이 아니고
 4사람과 가방이 있어서 우버택시도 좋은 선택이 아니기에 공항/호텔 Transfer를 알아보았는데
이도 가격이 만만치 않았던지라 200헤알이면 아주 좋은 가격이 아닌가 싶다.

공항은 Davi라는 가이드가 마중나왔는데 미리 WhatApp 어플로 연락을 주고 받았으며 
공항에서 내리자, 2번째 출구로 나오라고 하여 나갔더니 
바로 앞에 차를 대기하고 있어서 쉽게 공항을 나갈 수 있었다. 

Foz do Iguaçu 공항은 생각보다 작았는데
예전에도 이리 작았었나 ㅡㅡ?


Bourbon 호텔의 침대가 편안해서 잘 쉬고 나왔는데 아침 날씨가 아주 좋다
 토요일(17일) 아침, 아르헨티나 쪽의 이과수 폭포로 출발한다 (출발 시간 9시)

내가 선택한 관광 가이드 회사 차는 9시에 정시 전에 도착하였는데
Halley Turismo 라고 하는 곳으로 구글에서 평점이 5.0 만점이었다. 

서비스 업종인데 이런 평점이라면 신뢰 안할 수가 없다. 5점 만점은 처음봤다!

어제 공항에서 픽업한 Sr. Davi가 오늘은 자기 아내 Camila가 아르헨티나 여행을 담당한다고 하였다

Camila는 아르헨티나 국경을 넘어가야 하기에 
출발하기 전 자동차 안에서 먼저 우리 4사람의 이름과 신분증 번호를 적었다 
(참고로 운전면허증 보다 영주권을 주면 국경에서 스캔이 가능하여 빠른 국경 통과에 도움된다 )


이런 신분 등록은 관광 가이드의 필수 수칙으로 보인다.
 
아르헨티나의 국경을 넘을 때 관광가이드의 자동차는 다른 줄로 들어가 빠른 입국을 허용하는데
일반 차는 아주 긴 줄을 대기해야 해야 했다. 
👍 관광 가이드 채택하길 아주 잘 했다고 생각하는 대목이 아닐 수 없다.
  

아르헨티나를 넘어가는 다리 우측으로는 브라질 국기의 색깔인 초록색과 노란색 페인트
좌측으로는 아르헨티나 국기 색깔인 파란색과 흰색 페인트가 칠해져있다


 아르헨티나쪽에 가까와지니 양쪽 모두 파란색과 흰색 페인트...
생각보다 좋은 발상 ^^


지나가면서 우측으로 Duty Free 가 보여서 
Camila에게 물었더니 가격이 비싸다 한다. 무관세라고 싼게 아니군!


국경검문소가 보이는데 주말아침이라 자동차가 그리 많지 않았지만
일반 자동차는 줄 서서 차례를 기다려야 한다
우리는 자동차가 하나도 없는 우측길로 들어선다

아르헨티나 검문소에서는 모든 사람의 신분증을 확인하고 입국절차를 진행하는데
차에서 내리지 않고 대기하였고 한 5분 정도 소요되지 않았나 한다


검문소를 지나니 아주 많은 자동차들이 국경을 통과하려 줄 서있다
조금 후 또 다시 검문 경찰이 차를 세워 관광자동차의 서류를 확인하고 보내준다


얼마안가 우측으로 카시노(Casino) 건물이 보인다. 
많은 사람들이 저녁에 카시노를 가는데 우리 한인들도 잘 간다는 말을 들었었다~


카시노를 지나고도 1~2km가량 국경을 통과하려는 차들이 있었다.
돌아올 때 이 줄에 서 있지 않고 우리가 탄 차는 그냥 바로 통과하면 된다고 하니
가이드를 구했을 때 가지는 편리함과 시간 절약이 아닐 수 없다

이과수 폭포가 있는 이과수 국립공원은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두 나라에 의해 세계자연유산로
유네스코에 등재되어 있는데 아르헨티나 쪽의 면적은 550 km2, 브라질은 약 1700 km2로 
브라질이 3배 이상 넓다 한다

보시는 분들의 이해를 돕고자 구글에서 지도를 하나 만들어 보았다


이과수 국립공원 안에는 많은 동.식물과 함께 표범(재규어)도 서식한다고 한다.

2021년 11월 판데믹 당시 아마도 사람들의 왕래가 적을때였는지 몰라도
 재규어 2마리가 새들 공원(Parque das Aves)을 침입하여 
172마리의 플라밍고를 죽였던 일이 발생하였는데 많은 플라밍고가 심장마비를 일으켜 죽었다고
Camila가 설명해 준다


아르헨티나 폭포를 구경할 수 있는 입구에 도착했을 때 이른 아침이라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했다
관광객들이 많을 때는 사람이 붐벼 입장권을 사는 것도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하여
난 미리 온라인 상으로 구매하였는데 
표 구매를 위해서는 신상정보를 넣고 등록을 한 다음 구입이 가능하다 
미리 구입을 원하시는 분들을 위해 아래 사이트 주소를 올려놓는다

👉 아르헨티나 폭포 입장권 구매 https://ventaweb.apn.gob.ar/
폭포수 입장권은 해외 관광객일 경우 45.000 페소(40불 정도)
(브라질 쪽의 폭포 구경보다 2배 이상이 더 비싸다)

👍 여기서도 관광가이드와 온 사람들은 출입구를 빨리 통과한다


조금 가다가 보트 투어를 하는 곳이 있는데...
브라질에서는 Macuco Safari 라고 하며 1인 R$ 384,00헤알을 받는데
이곳에서도 같은 가격이라 한다. 보트 투어 가격이 상당히 비싸다~! 

그러나!!
💦 브라질에서는 60세 이상일 경우 반 값을 내고 탈 수 있다는 것을 아시기 바란다 (^^)


조금 더 가면 폭포쪽으로 가는 열차를 타야 하는데..
가이드 Camila가 열차표를 바로 챙겨온다. 열차는 무료지만 탑승 시간이 있다 한다
여기서도 우리는 줄 서지 않고 바로 고고씽!


우리는 10시 출발하여 12시에 돌아오는 열차인데, 사람이 많을 때는 시간을 지키는 것이 좋다 한다
아니면 돌아올 때 많이 기다려야 할 수도 있기에..


아르헨티나 쪽의 폭포를 보는 곳은 3곳
폭포수 위쪽과 아래쪽 그리고 악마의 목구멍(Garganta do Diabo)으로 불리는 곳이 있는데
우리는 악마의 목구멍이라는 곳으로 향한다. 아마도 이곳이 제일 인기가 있는 듯 싶다

👉 나의 아르헨티나 관광은 폭포수 1곳 + 점심식사를 하고 돌아오는 코스
관광비는 550,00 헤알 주었다. (입장료와  식사는 불포함)
1인당 가격이 아니라 차 한 대당 가격이니 착한 가격이다.    


악마의 목구멍(Garganta do Diabo)은 한 정거장을 지나 두 번째다


두번째(마지막) 정거장에서 내려 화장실이 필요하신 분은 들리셔야 한다
폭포수까지는 화장실이 더 없다고 한다


초입에서 폭포수까지의 거리는 1km가 안된다고..


철로 만든 다리를 통해 숲속으로 들어가나 했더니 


바로 강 위로 지나가는 다리로 이어진다
이 길은 양쪽으로 다니는 길인데 넓지 않고 이른 아침이라 가는 사람이 많고 아직 오는 사람은 적다


폭포수 위에 위치해서 그런지 철 다리 밑으로 보이는 강 바닥은 많이 깊지는 않은듯..

 

다리를 가다보면 쿠아티 (Quati) 라는 동물이 다리 손잡이 위로 걸어다니거나 바닥을 걸어다니는데
먹을 것을 줄까 하여 사람들 있는 곳으로 나타난다고 한다. 
이런 동물들에게 음식을 주는 행위는 동물의 건강을 해칠 수 있으며 
이들의 행동이 달라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

브라질 Campo Grande의 환경 군사경찰은 쿠아티 (Quati)에게 먹이를 주는 행위는 
환경 범죄로 간주되어 동물 한 마리당 500 헤알의 벌금을 부과한다고 한다
아르헨티나는 잘 모르겠음 ^^


이렇게 다리를 걷는데 저 멀리서 스물스물 안개가 피어오르는 것이 보이고~


걸어가면서 조금씩 악마의 목구멍이 모습을 드러낸다


물 양이 점 점 많이지는 것이 보이더니..


폭포가 드러난다~


많은 양의 물이 떨어지다보니 아래쪽은 물보라로 인해 사진을 찍을 수 없을 정도다


사진으로는 담아낼 수 없는 광경이기도 하거니와 
폭포수에서 떨어지면서 생기는 물보라로 눈을 제대로 뜰 수 없고 
폭포 아래를 보아도 하얀 물보라뿐 제대로 볼 수가 없다

5분이 채 못되어 악마의 목구멍을 벗어났더니 아쉬운 감이 없지 않다
멀리서 왔는데 이렇게 조금 있다가 돌아가다니...ㅎㅎ


돌아가는 열차를 탔는데 여기 저기서 여성들이 소리를 지른다
아까 본 쿠아티(Quati) 라는 동물이 발밑에서 막 왔다갔다 하고 있었다~
(우리는 12시 열차인데, 재수좋게 11시 30분 기차를 타고 빨리 돌아올 수 있었다)


오늘 우리의 일정이 타이트 할 것 같아 조금 서두르면서~
가이드 Camila에게 우리가 점심을 먹고 국경을 넘어 브라질 쪽 Macuco Safari를 갈 것이라 했더니

💦 Macuco Safari(보트 투어)는 시간이 없고 5시까지만 입장만 하면 된다고 설명하면서
보트 투어를 하려면 먼저 브라질 폭포를 들어가는 입장료를 지불한 후에 가능하다고 한다. 
그리고 입장 시간도 있었다 (아주 오래전에는 따로 따로 가능하였던 것으로 안다)

우리는 아르헨티나를 구경을 마치고 시간 상 두 시간 걸리는 Macuco Safari 보트 투어를 한 후 
시간이 안될 것 같아 다음 날 일요일(18일) 브라질 쪽의 폭포를 보려했었다. 
문제는 다음 날 일요일(18일) 이과수 국립공원에서 마라톤 대회가 있어 문을 늦게 연다
 
양 일간 오게되면 2번 폭포수 입장료를 내야되는 터라 서둘러 오늘 한꺼번에 폭포까지 다 보고
가는 것이 좋겠다고 일정을 바꾼 후 
온라인으로 구입했던 입장권의 날짜와 시간을 서둘러 바꾼다

👉 그리고 예정에 없던 투어라 추가 가이드 비용 250헤알을 더 지불하고
브라질 폭포와 Macuco Safari(보트투어) 2개를 관광투어에 포함시켰다

🚩 아르헨티나에서 점심은 Restaurante La Caverna라는 곳에 들러
아르헨티나의 고기를 시식하였는데 구입한 표의 날짜와 시간을 바꾸는 바람에 정신을 딴데 쏟다가
먹거리 사진찍는 것을 깜빡 ^^

아르헨티나의 고기맛은 좋았으며, 식당 분위기도 괜찮았고 잘 먹고 나왔다
가격은 5명이서 식사비로 950헤알, 팁 100헤알 줬다


👉 아르헨티나 국경을 지나기 전, 도로상에서 1인 당 10헤알의 관광료를 받는다

브라질로 넘어가는 아르헨티 국경 앞으로는 2~3km나 되는 차량이 대기하고 있었지만
우리는 유유히 바로 국경을 통과하여 브라질 폭포가 있는 곳에 도착하였는데 
서둘렀더니 예상 시간보다 40분을 앞당길 수 있었다 (시간 14:50분)


🚩 브라질 폭포 입장료 구입 : https://cataratasdoiguacu.com.br/experiencias/

차에서 내리자 마자 Camila는 내가 온라인으로 구입한 티켓을 왓삽으로 전달해 달라고 한다
Camila는 바로 티켓 판매소로 가더니 우리를 바로 입장시켰다
👍 우리 한인들이 좋아하는 82 82 스타일 서비스를 하는 Camila 가이드 ㅎㅎ

우리가 개인적으로 갔다면 입장 하고 버스를 타고 폭포수로 가는 산책로까지 가야 하는데..
Camila는 우리를 입장시킨 후, 가이드 차가 따로 들어가는 곳으로 우회시켜
입장하자 마자 우리를 태우고 바로 산책로가 있는 곳 까지 갈 수 있어서 시간적으로도 많이 절약됬다


우리가 도착한 시간은 그리 사람이 많지 않았지만 이런 관광지는 늘 사람이 붐비는 곳이라
포스 도 이과수(Foz do  Iguaçu)에서는 가이드를 구해 다니는 것이 시간도 많이 절약하고 
돈도 절약하고 여행도 편하게 하는 것임을 알게됬다 (시스템이 예전하고 많이 달라져 있다

💧 참고로 브라질 폭포수 관광 사이트를 보면 Passe Vip 라는 것이 있었다
사람이 많고 붐빌 때 비성수기는 1인당 79헤알, 성수기는 139헤알을 주고
빨리 입장하게 해 주는 것이 있는데...
가이드와 다니니 이런 혜택이 공짜나 다름없는 것이다(이러니 내가 돈도 절약한다고 하는 것임)


우리는 가이드를 따라 줄 안서고 바로 들어간 후...


다른 사람들이 타는 버스를 기다리지도 않고~


우리를 기다리는 Camila의 대한민국의 Kia 자동차를 탄다


표를 판매하는 곳에서 폭포수를 볼 수 있는 산책로까지는 10km가 넘으며
시속 40km/h 속도를 넘으면 안되서 20분 가량 가야한다
가면서 보니 자전거 도로도 만들어놨는데 현재는 가는 것만 가능하다고 한다

💦 보시는 분들의 이해를 돕고자 국립공원 사이트에 있는 지도를 가져와 올려놓는다


내일 일요일(18일)은 이곳 이과수 국립공원에서 마라톤대회가 열려 12시에 오픈하는데 
이곳 이과수 국립공원에서는 1년에 마라톤 대회가 2번 열린다고 한다
다음 마라톤은 9월에 열린다고...


국립공원 내 산책로가 시작하는 지점에서 차를 내렸는데 바로 위쪽으로 Cataratas 호텔이 보인다
이곳 Foz do iguaçu 도시에서 가장 비싼 호텔로 1일 숙박료가 500불 정도 한다고..
이 호텔에서는 밤에도 폭포를 구경할 수 있는 특혜가 있다 (산책로는 안되고)


Camila의 안내에 따라 폭포수를 바라보며 자연과 동화되어 걷는 맛이 최고다
멀리서 보는 폭포의 풍경이 걸어 갈수록 다른 모습으로 더 멋있게 변한다 


이렇게 산책로를 걸으며 폭포를 즐기는 것이 아르헨티나의 악마의 목구멍으로 가는 것 보다 
훨씬 낫다고 개인적으로 생각된다. 

물론 아르헨티나쪽도 폭포수 위쪽과 아래쪽을 보면 이쪽과 엇비슷하지 않을까 한다
시간이 되시는 분들은 아르헨티나 폭포 3곳을 다 구경하시기 바란다

Camila 가이드에게 물어보니..
입장료 1번 내는 것으로 아르헨티나 폭포 3곳을 다 구경할 수 있으며, 한 5시간 정도 소요된다고 한다
(가이드 비용은 더 추가 될 것으로...) 


천천히 걸어가는 산책로는 약 1,5km로 계단이 있지만 그리 힘들지 않은 코스다~


이야기 했듯이 걸어가면서 계속 새로운 광경이 나타난다

Camila는 우리보고 저 앞쪽에서 다시 만나자고 하며 사라진다
나중에 알고 보니 자동차를 저 앞으로 이동시키기 위해 중간 중간 사라졌다가 나타나곤 했는데
차를 빨리 대기시켜서 이동하기 위한 것임을 나중에야 깨달았다 


브라질 Itaipu 댐이 건설되기 전 브라질 폭포의 옛 모습은 더 멋있었다
그러나 지금도 예전 못지 않게 멋있다 


이제 폭포수의 끝쪽이 보이고 폭포수 아래 다리 위로 걸어다니는 사람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물보라가 많이 치면서 여러곳에 무지개가 생겨난다


아주 오래전 2~3번 와 봤지만 당시는 차에서 내리자 마자 들어가 다리를 걸어 폭포를 볼 수 있었는데
지금은 아주 멀리서 입장한 후 버스를 타고 또 산책로를 걸어 도착하게 만들어 놨다


다리를 걸어가기전 우비를 쓰는것이 덜 젖는다~
걸어가면 갈수록 물보라로 인해 더 많이 젖기 때문..


물보라가 치는데 한 마리의 검은새가 바위에 앉아 날라가지도 않고 날개짓을 하고 있다
검은새도 폭포를 즐기는구나 ㅎㅎ
아주 예전에도 폭포수 아래 바위에 앉은 새를 본 적이 있는데 혹시 너희 할아버지였는가 싶다..


떨어지는 폭포는 옛 모습과 달라진 것이 없지만 대단한 광경이 아닐 수 없다~
와이프님을 맨 끝으로 보낸 후 난 멀리서 사진 한 장을 찍어본다
저기서는 사진을 찍어보지 못했다~ 늘 사람이 붐볐기에```


폭포 끝에 도착하면 엘레베이터가 나온다
👍 다른 사람들은 줄을 서야하지만 우리는 가이드가 함께 하니 
엘레베이터도 순서를 기다리지 않고 바로 탑승된다


엘레베이터 안에서 올라가면서도 사진을 찍는다


엘레베이터를 타고 위로 올라오면서 폭포 구경은 마치게 된다


느긋하게 즐길 시간의 여유는 없고 ㅎㅎ 이 정도면 따봉이 아닌가 싶다! 
바로 다음은 이곳의 하이라이트인 Macuco Safari 보트를 타러가야 해서``

폭포를 나와 한 5분 정도 차로 되돌아가면 Macuco Safari 보트 타는 곳이 보인다
 

Camila가이드가 Macuco는 새 이름이라고 하며 이 새는 파란색의 알을 낳는다고 한다 
표를 판매하는 주변에 새와 알의 모양을 전시해 놓았다

 

Macuco에 대한 설명 대신 사진을 찍어놓는다 



🚩 Macuco Safari 표 판매 : https://macucosafari.com.br/

💦 브라질 폭포 입장료, 보트 투어, Marco 3 Franteiras 입장권은 판매하는 사이트는 달라도
 Urbia란 곳의 결제시스템을 이용해서 한 군데만 등록하면 쉽게 살 수 있다

Macuco Safari 보트 투어의 마지막 시간이 오후 5시인데 우리는 4시 50분 경 도착해 들어간다
시간이 안될까봐 걱정했는데 적절한 타이밍~!


먼저 조그만 차량을 타고 숲속으로 이동하는데 국립공원의 여성 가이드가
공원의 이런 저런 내용을 설명하는데 아주 예전에 들었던 내용과 별 다를바는 없다
그러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설명을 조금 해본다
# Palmito라는 나무가 있는데 10년 걸려 자란 후 Palmito를 제거하면 죽는다는 이야기..

그런데 Palmito의 씨앗이 땅에 떨어져 다시 싹을 틔우려면 6개월이라는 시간이 걸리는데
새들이 이 싹을 먹고 변을 보게되면 그 시간이 1개월로 단축된다는 이야기는 처음 듣는다

💬 자연과 동물이라는 것이 이렇게 깊은 연관성이 있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된다.  
 
얼마안가, 다른 트럭으로 바꿔 타고 선착장에 도착한다.
우리가 거의 마지막인가 싶었는데... 도착해 보니 아직 많은 사람들이 보트를 타려 기다리고 있었다


응 ㅡㅡ?
예전에는 차에서 내리자마자 구명조끼를 입고 바로 보트탔었는데 시설이 많이 변했다~
이제는 아래로 내려가는 오픈된 엘레베이터 같은 것을 설치해 두어 아래로 내려가야 한다
생각해 보니 더 안전하게 해 두지 않았나 생각된다


모두 구명대를 착용한 후 배에 올라타는데 20명 이상이 타는 듯~
많은 사람들이 그룹으로 와서 한꺼번에 탈 수 없자 재수 좋게 우리가 먼저타서 시간을 벌었다 

💦 Macuco Safari 보트투어를 개인적으로 할 수 있다
가격은 두배인데 1인당 770헤알 X 4명 = 3.080,00 헤알을 지불하면 따로 보트를 탈 수 있다.
이 가격은 반값 적용이 안된다고...


이 Macuco Safari 보트 투어는 한마디로 물먹이는 투어다~ ㅎㅎ


신나게 폭포수 있는 곳까지 가서 폭포수 바로 밑에서 들어왔다가 나갔다가 하며
물에 홈빡 젖게 만드는 투어다ㅎㅎ


그러나 타볼만하다. 바로 폭포수 아래까지 가서 폭포수를 맞으며 재미를 느끼는 투어~
조금은 위험하긴 해도~


예상보다 아주 많은 것을 보고 즐기면서 하루가 다 지났다

Macuco Safari 보트 투어를 마치고 호텔로 가는 시간은 저녁 6시 30분
 해가 지면서 노을이 져 붉게 하늘이 물들었다

🚩 Marco 3 Fronteiras 입장권 : https://marcodastresfronteiras.com.br/


저녁에는 Marco 3 Fronteiras 를 가서 구경하고 저녁을 먹으려 입장권을 구입했는데
와이프님 왈, 물에 젖기도 하고 너무 피곤하면 안되니까 내일을 위해 호텔로 가자고 하신다

116헤알(29헤알/노인표 X4명) 날렸다``  
그러나 무조건 명령에 복종해야 앞 일이 편하다 ㅎㅎ
그래서 호텔로 간다!

호텔을 가다가 보니 가까운 곳에 한 쇼핑센터가 있어서 
호텔에서 씻은 후 1km 떨어져 있는 쇼핑센터로 걸어갔는데 
늦은 시간에도 길에서 운동하는 사람과 강아지와 산책하는 사람도 많이 보인다

상파울로라면 엄두도 못낼텐데 그래도 이곳은 좀 더 안전한가보다


걸어서 쇼핑센터내로 들어갔다
 

작지만 예쁜 쇼핑센터로 보이고... 
저녁을 해결하기 위해 온 것이니 식당을 찾다가 그냥 Pça da alimentação 으로 가서 먹었는데..
친구가 고른 음식(일식)은 별로였는지 투덜댄다 ㅎㅎ

이럴줄 알았으면 그냥 Marco 3 Franteiras를 가는건데..
나중에 Havana를 들러 빵과 커피를 하고 호텔로 돌아왔다~

👉 참고로 Marco 3 Franteiras라는 곳은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와 파라과이가 만나는 지점을 볼 수
 있으며, 이 곳에는 오벨리스크가 표시되어 있다. 또한 이곳에는 세 나라의 대표적인 춤과 음악 공연, 지역 요리를 선보이는 레스토랑과 일몰을 즐길 수 있는 볼거리가 있다고 한다

여기까지 가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오늘 하루, 엄청나게 많은 것을 보고 다닌 듯 하다 (^^)
이제 내일을 위해서 빨리 자러간다``


다음 날 일요일(18일) 아침이 밝았는데 오늘도 날씨가 아주 좋다
친구 부부는 피곤했는지 늦게 일어나 허겁지겁 아침을 먹었다 ㅎㅎ

파라과이 투어를 위해 다시 한 번 Camila 가이드가 호텔에 도착해서 어제와 다름없이
다시 한번 신분증 등록을 한다 (아침 8시)


브라질과 파라과이를 잇는 우정의 다리(Ponte de Amizade)를 건넌다

이 다리는 우리 한인들의 애로가 많이 깃든 다리라고 생각되는데 언제 한 번 
브라질 한인들의 역사를 재조명하며 이야기를 써 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 후세들은 모르는 이야기, 잊혀진 이야기들을 남겨놔야 
우리 후손들이 바로 살지 않을까 하는 노파심이 들어 그런 생각을 한다

예전에는 우정의 다리(Ponte de Amizade) 양쪽으로 쇠로 만든 보호대가 없었는데
파라과이에서 물건을 몰래 밀수하는 사람들이 경찰에 걸리기 전 다리 아래쪽으로 버리고는 해서 
이를 만들어 놨다는 이야기가 있다

👉 대부분의 사람들이 파라과이의 Ciudad del Este라고 하는 곳의 쇼핑을 들러 물건을 산다
파라과이에서는 전자제품, 화장품, 술 등이 브라질 보다 싸서 사러가는데..
 예전에는 파라과이를 오가며 장사하는 분들이 많았을 정도로 이곳이 핫한 곳이었다

나는 쇼핑보다 파라과이 국경의 Ciudad del Este라는 곳에 무엇이 있을까 하여
Halley Turismo를 통해 파라과이 투어를 골랐다


3가지 중에 제일 비싼 Citi Tour를 골라 파라과이쪽 폭포도 같이 구경할 셈이었다

오늘은 일요일이라 박물관과 Chiperia는 닫혀있다고 하며
 제일 먼저 성당 한 곳을 들렀는데 배 모양을 하고 있다 하는데 배 같이 보이지는 않는다


이쁘게 만들어 놓은 교회 앞에 57년 되었다고 붙어있다
우리는 이 교회보다 더 오래 묶은 사람들이다 ㅎㅎ


시간이 아직 이른지(8시 35분) 일요일, 성당 내부에는 아직 사람이 많지 않았다
 

옆에 있는 건물은 나혼자만 보고..


다시 길을 가는데 아주 시골길을 가는 것 같다


Saltos Monday 라는 폭포가 있는 시립 공원인데
 Ciudad del Este 시가 아니라 인접해 있는 Presidente Franco라는 도시에 있다

시골길, 시골집만 보이더니 공원 바로 앞 쪽으로는 이쁜 아파트들이 만들어지고 있었다


공원에 도착하니 입구 옆으로 작은 차고가 있고


작은 건물 선물가게로 보이는 이곳이 공원 입구다
선물 가게 안에서 공원을 들어가는 입장료를 1인당 12불을 받는데
이곳 시설에 비해 입장료는 많이 비싸지 않나 생각된다  


선물가게 건물 뒷편의 모습이다


공원으로 들어가는데 그냥 평범한 공원처럼 별 다른 것이 없다
오히려 일반 공원보다 못하다는 느낌?


길을 가다보니 늘 보던 선인장인데 꽃이 피어있다
친구 왈, 이 선인장에서 꽃이 피는 것은 처음본다고 한다 ㅎㅎ
나는 꽃에 별 관심이 없어 잘 모른다


공원은 잘 가꾸어놓았다는 느낌보다는 그냥 자연 그대로?
공원을 지나오는데 화장실은 시골 푸세식인듯 하여 사진찍지 않는다~ ㅎ 


조금 걸어가니 작은 규모의 폭포가 보이는데 그래도 이정도면 아름다운 곳이다


친구는 볼것 없네 하지만
 그건 어제 너무 풍성한 폭포를 본 뒤라 그런것이고
이 정도면 아름다운 폭포가 아닌가 싶다


여기가 종점 ㅡㅡ?
이곳에서 약간의 음료수나 빵이나 아이스크림을 사 먹을 수 있는데
친구 부부는 파라과이 아이스크림을 먹어야 한다며 시식하신다(맛있었다 한다)
그런데 먹는 아이스크림이 파라과이 것이 맞을까?


쇠로 Saltos Monday 라는 글자를 만들어 놓았는데 이곳이 촬영 포인트?


이곳 Saltos Monday도 브라질 처럼 엘레베이터로 올라가 폭포를 볼 수 있게 해 놓았는데
엘레베이터가 구석으로 숨겨져 있다


작은 엘레베이터인데 비가 올 경우 천정이 뚤려있어서 비를 맞을 수도 있고~
엘레베이터 뒷편을 보니 자연 그대로(?) 방치해 두었다 ㅎㅎ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오니 폭포수에 들어가겠다는 여성과 가이드 한명```
진짜 들어갈 까봐...여기서 마치고 Saltos Monday에서 철수한다

공원을 나오면서 돌로 만든 것이 무엇인지 사진 찍어본다``

파라과이 쪽의 폭포는 작지만 그런대로 멋있는 폭포다
이왕 파라과이까지 들어왔으니 이쪽에 무엇이 있는지 보고 가는 것이 좋지 않은가?

👉그 다음으로는 Igreja San Lucas
파라과이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당으로 꼽히는 명소라 한다


1910년에 세워졌으면 거의 우리 할아버지 뻘이로구나~


교회 입구 천정에도 조각을 세겨놓았는데
카드에서 보는 듯한 그림인 듯(?)

가만히 보니 좌측에는 알파, 우측에는 오메가가 새겨져 있다
장차 예수께서 왕으로 오실 임금의 모양을 새겨놓은 것이로구나 (^^)


성당을 들어가는 정문, 입구 대문 두쪽은 나무 문이었는데 그림이 새겨져 있다

성당 안으로 들어가 보니 내부의 양쪽 벽에도 조각으로 새겨져 있었다


지금은 미사중이라 조용히 들어갔다가 나온다


성당 밖의 마당과 의자들이 다 돌로 꾸며놨는데 
이 모든 돌들은 이태리에서 가져와서 붙인것이라 한다


이렇게 파라과이의 두 군데의 이쁜 교회를 돌아보고~~



다시 차에 올라타고 파라과이의 Cell 쇼핑으로 길을 가려는데
갑자기 한글이 눈에 들어온다


한글이 맞나싶어 Camila에게 차를 빠꾸하게 해서 보았더니 
파라과이 장로교회라고 써 있었다
 
들어가 볼까 하다가 관두었는데 
한인들의 교회가 좋은 동네에 있는듯 하여 기분이 좋았다~


다시 길을 가는데 이쪽 방면은 공원을 조성한 곳이라 한다


다시 길을 가는데... 간혹 큰 교차로에도 신호등이 없는 곳이 많았고


한 오토바이에 아이는 앞에 앉히고 부모들은 뒤에 앉아 가는 것을 많이 보았다
그런데 헬멧도 없이 위험하게 말이다 ㅎㅎ
아직까지 파라과이는 이런 교통법이 갖추어지지 않았는지?


🚩 Cellshop에 도착했는데 5층 규모라 해서 들어가 보니
안에는 생각보다 작고 사람이 붐볐다
주말이라 사람이 없는데 이 정도라면 주중에는 얼마나 많을까 싶다

1시간 정도 다니다가 Camila 가이드에게 부탁하여 New Zone으로 가 보자고 했다


New Zone 쇼핑 차고에 차를 세우고 


쇼핑 건물을 올라가는데 
에스켈레이터도 좀 그럴싸 하게 만들어 놨다


🚩 New Zone 쇼핑은 지난 해 말 경 오픈한 것이라 하는데
Cellshop를 갔다가 이곳에 오니 훨씬 넓고 깨끗하고 물건도 더 다양한 듯 하다


온김에 기념품으로 자기로 부상하는 지구본 하나를 구입했다
공중에 떠 있는 있는 지구본,  색깔도 변하고 생각보다 좋은 기념품 (40불)


자 이제 서둘러 파라과이 투어를 마치고 점심을 먹으러 간다
시간의 여유가 좀 있을 것 같아 여행지 한 곳을 추가하였는데
어디를 추가할까 물었더니 친구가 Itaipu댐을 꼭 봐야겠다 한다

👉 Itaipu 댐 한 곳을 투어에 추가시키면서 투어비용 150헤알을 가이드 계정에 입금해줬다 


🚩 점심은 Puerto Kattamaram이라는 곳에서 했는데


식당의 분위기가 생각보다 좋았다
브라질의 Parana 강물 줄기로 이어진 풍경을 보며 기분좋게 식사했는데
음식 종류는 많지 않았지만 주말이라 슈하스코가 고기가 있었고
고기 맛도 좋았다 (주말은 1인당 식사비 100헤알, 평일 80헤알)

주로 브라질 사람들을 위한 식당이라 Picanha도 있었다

파라과이 국경을 지날때는 아르헨티나 처럼 관광차량의 우선순위가 없었다
차량이 많으면 많은데로 그냥 줄 서서 기다려야 한다고 한다

다행히 주말이라 많은 차량이 없었는데 이렇게 국경을 넘나드는 투어는 
국경을 지나는데 드는 시간을 감안하여 움직여야 한다 



다시 브라질 땅을 밟았는데, Itaipu 댐이 있는 곳은 브라질과 파라과이 두 나라의 영역이라 한다

입장료는 60+ 이상은 반 값 R$ 30헤알 (보통은 60헤알)


이는 브라질과 파라과이가 합작하여 세운 댐이기 때문이다


자동 무인판매기를 통해 입장료를 구입하고 가이드의 도움으로 금방 들어왔다


아르헨티나 바로 옆으로 브라질과 파라과이의 댐을 보여주는 지도


저수지의 댐 지도


이곳의 관광코스는 5~6개나 있다 
예전에는 한 개 뿐이었는데..

우리는 그 중 Itaipu Panoramica 라는 것을 골랐고


버스를 타고 가게된다


겉으로 보이는 모형도를 그럴싸하게 찍었더니 친구가 여기는 어디냐고 묻는다
ㅎㅎ


버스의 맨 앞 자리는 가이드가 앉아서 설명하는 자리고 
우리는 바로 다음 자리에 앉았다

앞자리에서 가이드가 설명하지만 다들 밖을 보고 재잘거리는 사람들이 많다


이런 저런 설명을 하면서 첫 번째 포토 Point에 도착하였는데 노인 3명 모두 내릴 생각을 안한다
나는 한 번 온 곳이라 차에 있으려 했는데 
노인들이 피곤해서 그런지 차 위에서 보나 저기가서 보나 그저 그럴것이라 한다
ㅎㅎ 슬슬 힘이 빠져 꽤를 부리는구나```


버스를 타고 가면서 계속 바깥 풍경을 담는다


저 앞에서 나오는 물은 발전기를 식힌 물이라고 설명한다


저수지의 물은 어마 어마해서 끝이 없는 듯``


다시 아래로 내려와~


저수지의 둑을 지나 버스가 두 번째 포토타임을 가지는 곳에 정차한다


Itaipu댐은 얼마전 까지만해도 세계에서 가장 큰 댐이었는데
중국 샨샤댐이 생긴 후로 2번째가 되었다
그러나 Itaipu댐이 깨끗하고 재생 가능한 에너지 생산 분야에서 세계적인 선두주자라고 한다 


여기서 생산하는 전력의 75%가 브라질이 쓰고 있다


저녁에는 이따이뿌 댐 광경이 멋있어서 저녁 투어도 있다 


이렇게 나는 노인 3명을 이끌고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파라과이를 다녔는데~~


조금 분주하게 여러곳을 다녔으나 그나마 좋은 가이드 덕분에 수월한 여행이 되었다 


버스 투어는 1시간 30분 정도 걸렸는데


이 투어는 교육과 정서를 위해 아이들과 좋은 여행코스로 많은 이들이 방문하고 간다


어느덧 우리의 투어는 막을 내리고 우리가 도착할 때 즈음 왓삽으로 연락했더니
바로 Camila께서 차를 준비하고 대기하고 있었다


이 동네는 Capivara 라는 동물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차를 차고 호텔로 가는 도중 무리를 지어 있는 Capivara를 많이 볼 수 있었는데``


우리의 여행이 다 끝나가는 시점에 검은 구름이 몰려오면서 폭풍이 몰아친다~


호텔로 가는 도중 비가 내렸지만, 우리가 타고 가는 비행기는 제 시간에 출발하고 도착하였고


상파울로의 과률료스 공항에 도착한 비행기도 
게이트까지 앞에 내리게 되어 고생없이 여행을 잘 마쳤다

그런데 비행기가 도착하고나서 약간 고생했다
  짐으로 따로 부친 와인4병이 빨리 나오지 않는 바람에 1시간 이상을 기다렸다
와이프님이 친구 준다고 산 비싼 와인인데```

💧 Foz de Iguaçu에서는 1사람 당 와인 6병을 기내로 들고 들어갈 수 있게 하는데
무거워서 부쳤다가 물건이 안나오고 기다리는 바람에 고생 좀 했다
이런 이야기 모두 담는 것은 앞으로 여행 가시는 분들께 정보를 드리기 위해서다

💬 참고로 여행 경비는 비행기와 호텔을 제외하고 4명이 6.800헤알 들었다(식사 등 모두 포함) 

✅ 내가 다녀온 Halley Turismo의 전화번호를 올려놓는다
이과수 폭포(Cataratas do Iguaçu)를 구경하실 분은
 꼬레아브라질(Koreabrazil)이 소개했다고 말하면
신경을 써 한인들을 가이드 해 달라고 부탁하였다

💬 이과수 폭포 여행을 더 빠르고 재미있고 안전하게 다니시길 바라며...

 

👉 Davi Halley Turismo-Foz De Iguacu
📞 +55 45 9102-8770  C/ Sr. Da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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