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antareira 주립공원의 출입구들과 공원을 자동차로 들어가는 방법!

  지난 번 우리 한인들이 주말에 많이 등산가시는 싼따나(Santana)의 주립공원 Cantareira의  Pedra Grande를 들어가는 출입구가 변경되었다는 정보를 올려드렸습니다. 

▷ 못 보신 분들은 아래 주소를 클릭하여 참고하세요~

https://koreabrazilnews.blogspot.com/2023/03/cantareira-pedra-grande.html


 싼따나의 Pedra Grande 등산을 가시기 위해서는 Cantareira의 주립공원 정문(1번)을 통해서 가셔야 합니다. 그리고 Pedra Grande 로 들어가는 출입구 번호는 5번입니다.

Cantareira의 주립공원에서 번호를 매겨놓은 입구는 과연 어디 어디에 있을까 하고 어제 일요일(19일) 가 보았더니...

1번 정문을 들어서면 우측편으로 지도가 있었습니다. 사진을 찍어와서 알기 쉽게 번호를 그려 넣었습니다.



 

 Pedra Grande는 정문을 들어서면서 우측편으로 가면 되고요... 5번쪽으로~

▷ 2번문은 3번 입구로 가는 중간지점에 있는데 제한된 구역으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자~ 같이 가 보시겠습니다. 정문을 들어선 후 제일 좌측에 있는 길로 갑니다. 약간의 경사가 있습니다.



길에는 사람들이 다니는 길과 자전거가 다니는 길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저 앞에 보이는 것은 화장실


조금 가다보면 좌측으로 2번 문이 보이는데 제한구역입니다.



조금을 더 갔더니 공원 안에 군경찰이 주둔하고 있었습니다.
안전에는 문제가 없는 공원일 듯 합니다.



조금을 더 가자 좌측으로 통로 길 하나가 있었습니다.

가까이 가서 무엇인가 보았더니..

 브라질 건국 500주년 되는 해 "나무의 날" 을 기념하면서 
500개에 달하는 묘목을 심어 국민들에게 친근감과 환경 보존을 위한 협력을 강조하고자 
만든 곳 입니다. 

나무의 날(Dia da Árvore)이 언제인가 검색을 해 보았더니...
9월 21일로 정해져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의 식목일 처럼...Dia da Árvore 가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들어가 보았더니 도보로 350m에 달한다고 하며 10분 정도 걸린다고 적혀있습니다.
맨 꼭대기 까지 올라가 보았는데 그냥 묘목을 심은 작은 동산~



땅 바닥을 자세히 보시면 길을 만들어 놓았다기 보다는 자그마한 나무를 잘라 그 위에 나무의 이름과 함께 해당 식물을 검색할 수 있게 QR코드를 붙여놨습니다.


무엇인가 만들어 놓은 노력은 엿 보였지만 관리는 좀 허술하다고 느꼈습니다.



                  다시 내려와서 좌측으로 3번 출구를 향해 갑니다. 


얼마 안가서 3번 출구가 보이기 전, 우측에 경비원이 보이고...


3번 출구가 나타났습니다. 거리가 얼마나 될까 하여 1번으로 가서 3번까지 다시 열심히 걸어봤습니다.



1번 문에서 3번 문까지의 거리는 970m

조금 빠른 걸음으로 8~9분 걸렸으며, 경사가 있어서 15m의 높낮이의 차이가 있었습니다.


1번 문에 가 보시면... 자전거를 대여해 주는 곳이 있습니다.




1시간에 10헤알, 추가 시간 당 5헤알 

그리고 2인용 자전거는 30헤알이라고 합니다. 이곳에서 자전거 길 표시가 잘 되어 있어서 자전거 타기에 좋을 것 같습니다.


💦 자 그러면 Cantareira 공원에 차를 가지고 들어오는 방법입니다.

사실 방법이라기 보다는 들어오는 입구가 단 한군데 뿐인데, 바로 4번 입구입니다.


4번 입구를 찾아 가 봅니다. 지도에서 보시면 3번 약간 위에 있습니다.


500개의 묘목을 심은 장소, 아랫길로 해서 내려갑니다. 
자전거로 통행도 가능합니다.



내려가다가 보니 바로 아랫길(3번 문으로 가는 길은 윗길)로 오는 길의 모습이 이뻐서 사진 한 장을 올려봅니다.


그리고 그 반대쪽 길... 4번 문으로 가는 길입니다.


얼마가지 안아 천막친 것이 보이고 차가 줄을 서서 들어옵니다.


바로 저 앞이 4번문이라고 적어놨습니다.

공원으로 들어오는 문은 바로 이곳으로만 가능합니다.


월~금요일까지는 가격이 8헤알(12시간 동안)

시간은 5:30분에서 저녁 6시까지

토, 일, 공휴일은 12헤알(12시간 동안)


  혹시라도 많은 어르신들 또는 버스로 대절해서 오시려면 이쪽 4번문으로 해서 
공원 안까지 들어오시면 되겠습니다.


차는 쭈욱 들어가서 차를 세우는 곳이 있고~


아이들이 놀 수 있는 축구장~


그리고 아이들의 놀이터가 있습니다.

이쪽 길로 Pedra Grande를 가는데~~


대나무로 우거진 곳을 지나 작은 소녀 동상이 보였습니다.



이 동상은 꾸루삐라(Curupira)를 기념하는 것인데

이 Curupira는 숲의 수호자로 나무를 베거나 동물을 사냥하기 위해 숲에 들어오는 사람들을 벌주는 것으로 알려진 브라질 인디언들의 신화속 존재라고 합니다. 


저 건너편의 신부님이 계신 곳 보다는 많이 초라해 보이는 동상입니다~


Pedra Grande에 올라갔더니 한국인 부부들이 아이들을 데리고 올라온 것을 보았습니다.
아이들을 데리고 올라오는 것이 쉽지는 않았겠지만 좋은 공기를 마시고 가니 건강에는 
좋았을 듯 합니다.



어제 일요일(19일) Pedra Grande에서 내려왔더니 날씨가 대단히 화창하였습니다.

앞에 호수가를 따라 정문(1번)으로 가다가 거북이가 보이길래 가서 
봤더니 와~~ 엄청 큰 많은 물고기가 있어서 놀랐습니다.




이곳 깐따레이라(Cantareira) 공원과 이비라뿌에라(Ibirapuera) 공원을 비교하기는 그렇지만 깐따레이라 공원은 자연적인 곳이며 이곳의 공기는 이비라뿌에라와 비교할 수 없습니다.

그만큼 공기의 질이 훨씬 좋았습니다.

이비라뿌에라 공원은 도시화된 공원으로 주말이면 사람들이 더 북적이긴 하지만 가끔 이런 저런 볼거리도 많이 있긴 합니다~

깐따레이라 공원도 아침 운동 또는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괜찮은 곳이지 않나 생각됩니다.

특히 Pedra Grande로 통하는 등산코스는 사람들이 그리 몰리지 않아 더 좋습니다.

공원 안쪽까지 차량을 가지고 올 수 있어서 안전에 신경을 쓰시는 분들에게 좋은 정보가 될 것 같아 글을 만들어 올립니다.


구글에서 Horto Florestal Portao 4로 검색을 하였더니 정보도 거의 없고
공원에 차를 세운다는 정보도 별로 없습니다.

혹시나 해서 올린 지도(Mapa)를 살펴보니 주소가 있어서 구글 지도로 확인하였습니다. 

차고로 가는 4번 문은 아래 주소를 넣으시면 됩니다. 

Av. José da Rocha Viana - Vila Pedra Branca

검색을 자세히 해 보니, 아래 주소를 찍는 것이 더 안전하게 도착할 것 같습니다. ^^ 

👉 R. Álvaro Carlos Leal, 173 - Vila Pedra Branca





💦 Cantareira 주립공원 Pedra Grande 들어가는 입구 변경 


⛺  SP 주립공원, 싼따나에 있는 깐따레이라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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