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aranapiacaba 등산로를 가 봤다~~

  💚 Paranapiacaba 등산로~



 Paranapiacaba는 Santo André시에 속해 있는 도시로 우리 한인타운 봉헤찌로에서는 약 65KM 떨어져 있고 시간 상으로는 대략 1시간 20분 정도 걸린다. (오늘 공휴일 다녀온 시간으로)


말로는 많이 들어봤지만 처음 가는 곳이었다. 7시 30분 출발하여 8시 50분 도착했다.

근처에 차를 세웠는데~ 바로 앞에 버스 정류장이 있다.


봉헤찌로에서는 기차를 타고 버스로 이곳까지 온다고 한다. 바로 내리자 마자 공중 화장실이 있다. 우리 한인 어르신들이 봉헤찌로에서 기차를 타고 버스를 타고 많이들 오신다는 말도 들었다.



    
   조금을 걸어가니 우측으로  교회가 보인다... 앞에서 서둘러 가는 사람들 때문에 사진을 후다다닥 찍고 간다.

 
          
   내리막 길... 돌길이다.  저 멀리 경치가 보이기 시작한다. 내려갈 때는 몰랐는데 올라오면서 보니 급격한 경사길이다. 이리로 차도 다니기도 했는데 비가오는 날은 미끄러질 것 같음.

          

   계속 내려가면서 사진을 찍고 좇아간다. 날 버리고 가는 님 땜시 달려간다.
   =3=33=333=3=3 ^(00)^


      
             이쪽에서 저쪽으로 건너가는 다리~ 이곳에서 제일 멋있는 경관?



                                 좌측으로 기차들이..



                             우측의 경관도 멋있다.



              이렇게 다리를 건너오니 상점들이 하나 둘 문을 열고 있다.



   이곳 주위에는 식당들이 많았는데 지금은 아침 9시 경이라 사람이 많지 않았지만 나중에 12시 30분 경... 사람이 엄청들 많이 보였고 식당들마다 사람들로 붐볐었다. 관광지...



   👉 Paranapiacaba란 이름은 바다가 보이는 곳이라는 의미라고 한다.

이 도시는 쌍빠울로와 산토스 항구 사이의 사람과 화물을 운송하는 철도로 만들어진 도시로 영국 기차 회사인 São Paulo Railway의 직원을 위한 운영 통제 및 거주 센터였다고 한다.




 1867년, São Paulo Railway라는 영국 그룹에 의해 11km에 달하는 첫 철도가 개통되었는데  funicular 시스템 : 케이블과 고정 기계라는~~ 이 시스템은 기차를 적은 전력으로 더 큰 힘을 내게 할 수 있는 방법이었다고 함. (샌프란시스코 관광지와 혹 같은 시스템?)



   가는 길에 열차의 모습이 있어 담아본다.
  


   이곳은 현재의 상태로 그냥 보존하는 도시인가 보다. 그냥 녹슬도록 닳아두게 하는...어쩌면 더 운치있는 모습이 될 수도 ㅡㅡ? 



   낡은 도시의 모습이지만.. 이런 모습이 좀 더 편한한 모습의 도시처럼 보여진다.



   Paranapiacaba가는 등산로.. 는 비가 많이 오면 가지 않는 것이 좋다. 오늘은 날씨가 약간 흐린 듯 하다. 아마 아침 일찍 살짝 비가 오지 않았나 한다.


  
   아직 등산로는 보이지 않는다~~ 아니면 이게 벌써 등산로인지?



   조금 길을 가니 웬 초소가 보인다.



   뭔가해서 보았더니 환경보호를 위해 출입을 막아놓은 곳이었다.



   여기부터 길이 약간 오르막이 시작되었다.



⛳ 오르막에 올라서니 우측으로 문이 하나 보인다. 마눌님 왈... 우리가 들어갈 문이라고 한다.

뭣이라?? 가까이서 보니 문이 자물쇠로 잠겨있고 Propriedade Particular(사유재산) 이라고 들어가지 말라고 써 있는데 @@? 


 
  이곳으로 오토바이나 레저용 4륜 오토바이들을 못 들어가게 막아놓은 것이라 한다.

  믿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그래도 요즘 세상은 마눌말이라면 무조건 믿어야 한다.
  👉 노란 표시로 해 놓았는데, 이렇게 옆으로 들어가야 한단다.

   👉 들어가기 전 먼저 몸에 모기퇴치 스프레이를 뿌려줘야 한단다. 
   👉 등산로를 가기 위해서는 등산화, 등산스틱, 장갑, 모자, 토시 등이 필수... 

   초보자인 난 장갑도 없고, 토시같은 것도 준비를 안했다. ㅜ.ㅜ  
 
   자~ 이렇게 해서 문을 지나 등산로를 진입해서 올라갔다.



   그런데 이 등산로는 내가 생각했던 그런 등산로가 아니고 뭔 탐험하러 가는지 길이 좀 험하지 않나 생각한다. 초입에서 부터 가파른 경사의 길이 상당히 길었다.

   한국사람들이 초입 경사길을 "깔딱 고개" 라고 한단다. 깔딱 숨넘어 간 누군가가 있었나 보다




올라갈 때 미끄러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가끔 뱀도 나온다고 한다 ㅎㅎ
                    
                    튼튼한 우리 한국의 아줌씨들은 한숨에 깔딱고개를 넘어간다.
             여기에 초행길(나 도 포함)인 막 60이 되신 자그마한 김여사도 잘 따라간다.


가다가 보면 길이 축축한 길도 나오는데 진흙에 빠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Paranapiacaba 등산로에는 경로당 코스가 있고 또 이런 험한 코스가 있다고 한다.

험한 코스가 끝이 나면 2갈래 길이 나오면 우측 길로 들어서라고 한다.
그렇게 해서 가면 이제 아래와 같은 길이 나온다.


     이 길로 해서 내려가는데 이쪽이 경로당 코스 쪽이라 한다. 이쪽 길에는 그나마 사람들이 자주 보였다.


         이 등산 코스를 시작과 끝(자동차 세운곳)을 재 보았더니 2만보가 넘었다. 
   그 중 60% 가량이 좀 힘든 코스, 그 나머지가 좀 쉬운 코스였으며 한 3시간 가량 걸렸다.

       아, 참고로 이 코스 정상에는 별 다른 볼거리가 없었다. 그냥 송전기 탑만...



       돌아오는데 운무가 짙게 끼었다...  가는 사람도 많은데 오는 사람이 더 많아졌다.

       공휴일 데이트, 친구와 식사를 하러 오는 사람이 많은가 보다.




이 Paranapiacaba도시의 집들은 부러 현재의 낡은 상태를 유지해 놓고 있다.
역사가 담긴 관광지라 마음대로 집을 만들지 못하는 곳인가 보다.


💙 저쪽 건너편에 다다른 곳에서 동영상을 하나 찍어보았다. 12시 45분 경


 

핸드폰을 바꾼 후, 처음 급히 사진을 찍느라 사진이 잘 못 찍혀서 많이 보여드리지 못했다.

이렇게 해서 Paranapiacaba 등산을 마친다.


Paranapiacaba는 주말 저녁에도 사람들이 많이 붐비는 곳인가 보다.

이곳 도시에는 오후에 사람이 많이 붐비긴 했는데 등산 코스에는 그리 많은 사람이 보이지 않 았다. 험한 등산 코스에서 만난 사람은 한국 남성 4분 뿐이었다.



💬 2주 전 Cantareira의 주립공원의 등산로와 비교할 때 2배 정도 어려운 코스였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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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댓글

  1. 휴일을 등산으로 의미있게 보내셨네요
    자세한 후기는 읽는 사람도 등산 갔다 온 느낌 나게하네요^^ 많은 도움이 되겠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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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등산 답사 갔었습니다. 정보를 올릴 요량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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