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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치료실에서 만난 AI 시대의 현실
조금 전, 39살의 한 젊은이가 손목 치료를 받고 나갔다.
나는 치료 중에 젊은 사람들과 대화를 자주 나눈다.
그들의 생각이 어디까지 와 있는지,
지금 이 시대를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가 늘 궁금하기 때문이다.
그들의 현실은 곧 우리의 미래이기도 하니까.
이야기 끝에 인공지능(AI) 이야기가 나왔다.
요즘 패션 사업은 AI를 적극 활용한다고 한다.
자신의 옷을 사람 모델이 아닌 AI 모델에게 입혀 이미지를 만든다는 것이다.
모델비가 필요 없고, 사진작가도 필요 없다.
촬영 장소, 시간, 인력까지 모두 줄어든다.
금전적으로도, 시간적으로도 비교가 안 될 만큼의 차이라고 했다.
2. 따라가는 사람과, 뒤처지는 사람
그렇다면 모두가 이렇게 하고 있을까?
젊은 사람들은 비교적 쉽게 접근하지만,
나이가 있는 분들은 자녀의 도움이 없으면 시작조차 어렵다고 했다.
본인 또래도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라고 한다.
이 이야기를 들으며 드는 생각은 분명했다.
시대에 발맞추지 못하면, 쉽게 말해 쪽난다.
옷 장사는 결국 이익으로 판단되는 일인데,
시대를 따라가지 못하면 이익은 줄어들고,
나중에는 따라가기도 더 어려워진다.
옷 가게를 하시는 분들이라면, 오늘부터라도 달라져야 한다.
3. AI를 쓰지 않는 목사님과의 대화
며칠 전에는 한 남성을 치료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목사님이었다.
나는 “요즘은 AI가 있어서 목회하시기 편하시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런데 그분은 AI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하셨다.
이 말을 듣고
‘AI의 역할을 잘 모르시거나, 오해하고 계실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내가 어떻게 AI를 사용하는지 이야기해 드렸다.
4. 성경을 이해하는 또 하나의 도구, AI
성경을 읽다가
이스라엘 사람들이 쌓았던 제단의 형태를
AI로 그림으로 만들고, 그것을 다시 3D로 구현해 보았더니
글로 읽을 때보다 이해가 훨씬 쉬웠다는 이야기,
예루살렘 성전이나 성경에 나오는 도시들의 위치도
AI를 통해 시각화하면 머릿속에 바로 들어온다는 이야기를 나눴다.
그래서 오늘,
AI를 성경 읽기에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한 가지 실제 사례를 보여주려고 한다.
5. 8년 전, 창세기를 읽다 생긴 질문
8년 전, 성경을 읽다가 문득 궁금한 것이 생겼다.
늘 수십 번씩 읽어 오던 창세기였지만,
아담이 몇 살까지 살았고, 누구를 낳고, 또 낳고…
읽을 때마다 솔직히 재미가 없었다.
그런데 어느 날 이런 생각이 들었다.
“성경에 이 기록을 이렇게 자세히 남긴 데에는 이유가 있지 않을까?”
그래서 직접 도표를 만들었다.
아담부터 노아까지,
사람들이 태어나고 죽은 연대를 하나씩 계산해 보았다.
그 도표를 아이들에게도 보여주었지만,
과연 이해할 수 있을까 싶기도 했다. (ㅎㅎ)
6. 8년 후, AI로 다시 확인하다
그리고 오늘,
1시간 전,
8년 전에 만들었던 도표와 글을 AI에게 보여주며 물어보았다.
AI는 계산을 하나씩 확인하더니,
“대부분 정확합니다. 다만 약간의 표현 수정만 하면 더 명확해집니다.”라고 했다.
아래에 올린 내용은
8년 전에 만든 도표를 바탕으로,
AI와 함께 1번부터 5번까지 다시 정리한 내용이다.
7. 연대 계산으로 다시 본 아담과 노아
성경에 따르면 노아는 아담의 9대손이다.
1.
아담은 930세까지 살면서,
노아를 제외한 모든 직계 조상들(라멕까지)이 태어나는 것을 직접 보았다.
따라서 계산상 노아의 출생만 보지 못했다.
2.
노아가 태어났을 당시 살아 있던 조상은
아버지 라멕과 할아버지 므두셀라뿐이었다.
아담부터 에녹까지의 이전 세대는 모두 노아 출생 전에 사망했다.
3.
노아의 할아버지 므두셀라는 성경 연대 계산상
홍수가 일어난 해에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4.
노아의 아버지 라멕은 성경 연대 계산상
홍수가 일어나기 약 5년 전에 사망했다.
5.
성경에 따르면 노아는 약 120년 동안 방주를 준비한 것으로 이해된다.
연대 계산에 따르면 이 기간 중 약 115년 동안
아버지 라멕과 할아버지 므두셀라가 함께 생존해 있었고,
므두셀라는 방주 완성 시점까지,
라멕은 홍수 약 5년 전까지 함께했던 것으로 정리할 수 있다.
8. 이 글을 쓰는 이유
이 글을 올리는 이유는 두 가지다.
첫째,
인공지능 활용을 이제는 시작해야 한다는 것.
둘째,
노아는 결코 홀로 방주를 만든 인물이 아니라는 점이다.
목회 현장에서는 종종
노아가 외롭고 고독하게 방주를 만든 인물로 묘사된다.
그러나 연대 계산을 해 보면,
노아 곁에는 아버지와 할아버지가 오랜 시간 함께 있었다.
더 나아가,
그 아버지와 할아버지가 태어날 당시에는
아담이 아직 살아 있던 시대였다.
성경을 그냥 읽으면
아담부터 노아의 홍수까지가
아주 먼 시대의 이야기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연수를 계산해 보면,
그들은 한두 세대를 건너는 정도의 시간 속에
함께 존재했던 인물들이었다.
이것이
내가 성경을 읽으며 깨달았던 사실을,
오늘 AI를 통해 다시 확인하며
성경을 사랑하는 분들과 나누고 싶은 이유다.
왜 지금 이 기록을 남기는가
예전에 이 글을 올렸다면
아무도 확신하지 않았을 것이다.
계산도 하지 않고,
그저 “해석일 뿐”이라 넘겼을 것이다.
사람의 말은 믿기 싫으면 안 믿으면 된다.
하지만 계산은 다르다.
이번에는 사람이 아니라
계산에 특화된 AI가 기록을 다시 확인했다.
틀리면 틀리다고 나오는 존재다.
AI가 계산해도 맞다고 한다면,
이제 이것은 의견이 아니다.
기록이다.
그래서 지금이다.
이제는
안 믿는 쪽이 설명해야 한다.
성경은 그냥 쓰인 책이 아니다.
그 안의 모든 기록에는, 반드시 이유가 있다.



나도 몇 년 전에 성경연대기 비슷하게 그려보고 계산해서 므두셀라가 홍수 바로 전에 사망한 사실을 알게되어 흥미로웠던 기억이 있네요
답글삭제같은 생각을 하시는 분, 만나서 반갑습니다 ^^
삭제와...정말 좋은 접근방식이네요.
답글삭제우리 주위, 아니 내 가족 친지에 빙의해서 더 쉽게 이해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