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주권 갱신 (2026)페이지

⭐ [1心의 한방 칼럼] 중풍이 아닙니다 – 과로와 불안이 만든 마비 같은 증상

                                

“(이 글은 2023년에 쓴 글, 2026년 1월 21일 재정리한 글)” 

오늘은 어르신 진료가 있는 날이었습니다.

80세 여성 어르신 한 분이
“오른쪽 손이 저리고 마비된 것 같다”,
“머리가 무겁고 몸이 편치 않다”며 아침 일찍 예약하고 내원하셨습니다.

이미 병원에서 응급처치는 받으신 상태였지만,
증상이 남아 있어 걱정이 크신 모습이었습니다.


진찰 소견 – 겉으로는 중풍과 달랐습니다

  • 혼자 내원하실 정도로 보행은 안정적

  • 얼굴 좌우 차이는 거의 없음

  • 양쪽 팔의 악력도 정상

  • 혀의 상태(설형)도 바른 편

다만,
👉 우측 검지와 약지 쪽 저림과 마비 같은 느낌을 반복해서 호소하셨습니다.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
중풍보다는 과로로 인한 신경·근육 문제가 더 의심되는 상태였습니다.


증상의 원인 – 과로 + 불안 + 잘못된 대처

대화를 통해 원인이 드러났습니다.

어르신은 한국 여행을 앞두고,
취미로 하시는 사군자 그림 작업을 마무리하기 위해
며칠 동안 붓을 쥐고 무리하게 작업을 하셨다고 합니다.

  • 장시간 집중 → 눈의 피로

  • 반복적인 손 사용 → 손가락 근육·인대 과부하

  • 여행을 앞둔 걱정 → 혈압 상승과 긴장

이 과정에서 손 저림이 생기자
주변에서 “중풍 같다”는 말을 듣고,
얼굴에 사혈까지 받으셨다고 합니다.

피곤한 몸에 휴식 대신 사혈이 더해지니
회복되기보다는 불편함이 계속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오히려 증상을 키운 행동

어르신은 ‘마비’라고 생각해
손을 쥐었다 폈다 하는 운동을 반복하고 계셨습니다.

✔ 중풍 회복기에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과로로 생긴 증상에는 오히려 악화 요인

이런 경우에는
아무것도 하지 말고, 손을 편히 쉬게 하는 것
가장 빠른 회복 방법입니다.


어르신과 중장년층 모두에게 드리는 말씀

💦 어르신일수록 과로는 위험합니다
젊은 사람도 취미나 운동을 무리하면 다치는데,
어르신들은 회복력이 더 느릴 수밖에 없습니다.
이번 경우는 다행히 중풍은 아니었지만,
무리가 계속되면 실제 중풍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 60세 미만도 예외는 아닙니다

  • 골프 연습을 짧은 시간에 과도하게 하는 경우
    → 허리 통증, 손바닥 인대염(방아쇠 증후군)

  • 축구·테니스 등에서
    → 실력이나 승부욕으로 자신의 체력을 넘기는 경우

💦 새로운 운동은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안 하던 동작은 쓰는 근육이 다르므로
반드시 천천히, 적은 양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마무리하며

운동과 취미는
이기기 위해서도, 완성하기 위해서도 아닌
건강을 지키기 위한 것입니다.

욕심을 조금 내려놓고,
내 나이와 체력에 맞게
즐겁고 다치지 않게 하시길 바라며
이 글을 기록으로 남깁니다.

2023년 8월 5일  - 브라질 형제한의원 




댓글 없음:

댓글 쓰기

👦 남기실 말씀이 있으시면 댓글 쓰기를 누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