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엄청 더운날이 있었다.
화요일 즈음해서 날씨가 갑자기 더워졌는데, 히오(Rio)에서는 체감온도가 53도까지 달하는 곳이 있었다고 한다.
한의원을 이전한 지 4개월이 되어가고 있었지만 이상기온으로 시원한 여름이 지속되었고 워낙 환풍이 좋은곳이라 이곳은 에어컨 설치를 따로 하지 않아도 견딜수 있겠군... 생각했었다.
아침에는 햇빛이 바로 들어오기에 굉장히 환하다. 그래서 오전뿐 아니라 오후까지도 불을 켜지 않아도 되기에 전력소모가 적어 전기세가 내가 이전에 있던 곳 보다 1/4도 채 안든다.
그랬는데... 엄청 더운 날씨를 겪다보니 에어컨 주문과 함께 급하게 커튼을 달아야 할 것 같았다.
Sala 두개 중 하나는 내가 leroy merlin이라는 곳에서 싸구려 블라인드 커튼 하나를 사서 대충 달긴 했었는데 아무래도 이곳은 좀 제대로 해야 할 듯 싶었다.
이전하자 마자 한인 청년 한 분이 치료차 오셨는데 이야기를 하던 중 커튼을 직접 제작하는 회사를 하고 있다고 하였다. 그리고 할머니도 자주 내원하시는 곳이라고 하며 원할 경우 좋은 가격에 해 주겠다고 약속을 하시고 가신바 있었기에~~ 후다다닥 전화를 넣었다.
💢 계속 이렇게 덥다면 환자분들이 많이 힘들어 하실 것 같아서...
청년같이 보이는 Josue사장님께서 결혼을 하셨는지 와이프를 연결시켜주어 왓삽을 통해 내가 원하는 커튼 규격을 말해 드렸다.
- 사람을 보내주신다고 하셨지만 구태여 그럴 필요가 없었기에.. 창문이 일정한 규격이었다.
그리고 이곳에서는 블라인드가 아닌 롤스크린 카텐을 한다고 하여 가격을 뽑아보았는데 롤스크린 형식이라고 하여 가격이 상당히 비쌀줄 알았는데 내가 직접 사서 다는 블라인드 카텐보다 더 저렴하게 스페셜 가격으로 해 주신 것이었다.
사장님 사모님께서는 아래처럼 이런 카텐이라고 모델을 보내주셨고..
난 위의 색깔 중 흰색으로 Rolo 1% 짜리로 골랐다. (%수에 따라 투명도 차이가 있는 듯?)
💛 화요일(17일) 주문하고, 제작을 마쳐 오늘 토요일(21일) 오전 10시 카텐을 설치하는 사람을 보내주셔서 30분만에 커튼 설치가 완료되었다.
와~~~ 커튼을 설치하자 마자 더위가 반은 줄어든 것 같다.
💜 Josue 사장님의 Mira da Ella Bless cortinas e persianas 커튼회사가 직접 공장을 운영하여 제작을 하기에 가격이나 빠른 설치가 가능해서 상당히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우리 한인분들께도 소개를 해 드리려 한다.
무더운 이 더위에 나같이 커튼이 필요하신 분이 있을까 하여~~~~
Mira da Ella Bless cortinas e persianas
왓삽번호를 적어놓는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
👦 남기실 말씀이 있으시면 댓글 쓰기를 누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