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집에 도착해 아파트의 엘레베이터를 타는데 한 브라질 현지 여성이 엘레베이터 안에 스프레이를 먼저 뿌린 후.. 엘레베이터에 들어가는 것을 보고 멈칫하였으나 따라 들어갔다.
공공 엘레베이터를 타면서 이런 광경을 처음 보았지만 판데믹 이후로 이런 상황은 여기 저기서 많이 보았기에 큰 문제가 되지는 않았다.
그러나... 오늘 신문을 접하고서는 이런 상황이 혹시라도 우버택시나 개인택시에서 생긴다면 상당히 주의하고 조심해야 한다는 것을 알려드린다.
브라질에서 여러 여성 승객들이 이런 상황을 접하고 고발을 접수하였는데....
💢 판데믹 상황에서 택시 운전기사가 차내 소독을 위해 알콜 스프레이를 뿌리는 것이 기본적인 조치였는데... 히오(Rio)의 한 여성은 뿌려진 스프레이로 인해 중독증상을 보여 이를 고발하였다고 한다.
▷ 알콜 성분인 에테르나 클로로포름의 경우 휘발성이 매우 강해 이를 뿌리면 바로 증발하여 주변 환경으로 확산되는데 닫힌 창문에서는 이 농도가 더욱 짙어진다고 한다.
💢 다른 여성 피해자는 운전기사가 모든 창문을 닫고 무색액체가 담긴 병을 열었는데 강한 냄새가 차량 내부를 가득채웠다고 한다. (에어컨을 켜 두었다고 함)
▷ 독을 연구하는 전문가는 독성제품이 환경에 노출되면 빠르게 증발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이러한 방식으로 중독을 유발할 수도 있다고 지적한다.
👦위에 대한 기사를 올려드리는 것은..
범죄를 모의하는 사람들은 늘 새로운 방식을 찾아내는데... 범죄가 다른 어느곳 보다 극심한 브라질에서 우리 한인들은 늘 이런 새로운 범죄 유형을 미리 알아 혹시 모를 사고에 대처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이다.
물론 이런 유형의 범죄시도가 많지는 않겠지만 사람에 따라서 특정물질에 상당히 민감한 반응을 하여 오심 구토나 순간마비 같은 일이 발생할 수도 있기에...
⛳이런 상황을 맞이하게 되면...
- 탑승하고 있을 때 스프레이 사용을 하지 말라고 하고
- 스프레이를 뿌린 차량의 경우라면 창문을 열어 먼저 환풍을 시킨 후 탑승하시기 바란다.
- 또 차내에서 강한 냄새가 날 경우도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켜야 한다.
- 특히 밤에 택시를 탈 때는 더욱 주의를 요할 수 밖에 없다.
💧참고한 기사를 아래 링크해 놓는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
👦 남기실 말씀이 있으시면 댓글 쓰기를 누르세요